'국내 선수 득점 1위' 이대성, 호주리그 진출 도전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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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0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획득한 대구 한국가스공사 가드 이대성 선수가 호주 프로리그 진출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한국가스공사 구단은 "이대성이 구단과 협의를 거쳐 해외 진출에 도전 중"이라며 "선수 의사를 존중해 아직 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10개 팀이 경쟁하는 호주 프로리그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중국·일본·필리핀 등 아시아 리그보다 전반적인 수준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한국가스공사는 "일본 B리그에서도 이대성의 영입을 검토 중"이라며 "이대성의 해외 도전은 한국 농구 발전을 위해 상당히 의미와 가치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가스공사는 "이달 말까지 해외 리그 진출이 확정되지 않으면 KBL 규정에 따라 원소속 팀과 재협상을 하게 되므로 상황을 주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대성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51경기에 출전해 평균 18.1점을 기록하며 국내 선수 중 득점 1위에 올랐습니다.
고양 오리온(현 데이원)에서 뛰던 2021~2022시즌에도 국내 선수 중 정규리그 평균 득점 1위(17점) 자리를 지켰습니다.
이대성은 울산 현대모비스에 몸담았던 2017년에도 '임의탈퇴' 신분으로 NBA 하부리그인 G리그에 도전했습니다.
중앙대를 중퇴한 뒤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디비전2에 속한 브리검영대 농구부에 들어가 1년간 선수로 뛰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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