꿩 대신 닭 신세 움티티 유벤투스 영입 제안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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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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꿩 대신 닭 신세 움티티 유벤투스 영입 제안 거절
유벤투스(이탈리아)가 이번 여름 이적 시장 최대어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수비수 마타이스 데 리트(아약스)를 잡기 어려운 상황에 내몰리자 사뮈엘 움티티(FC바르셀로나)로 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움티티는 "가지 않는다"는 의사를 분명하게 표현했다고 한다.
이탈리아 매체 'RAI'는 8일(한국시간) '유벤투스가 데 리트의 행선지로 FC바르셀로나(스페인)행이 굳어지자 다른 자원 영입을 알아보고 있다. 움티티가 후보군이었지만 거부했다'고 전했다.
움티티는 이날 리버풀(잉글랜드)과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CL) 4강 2차전 교체 명단에 있었지만, 기회를 얻지 못했다. 바르셀로나도 1차전 3-0 승리의 우세를 지키지 못하고 0-4로 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부상에서 회복해 컨디션이 완전치 않은 점을 고려하더라도 중요한 경기에서 활용되지 못했다는 점은 뼈아프다. 수비가 무너졌는데도 자신을 택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더 그렇다.
움티티의 몸값은 6천만 파운드(한화 900억 원)로 알려졌다. 유벤투스 외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가 움티티를 노리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맨유가 영입을 원하면 7천7백만 파운드(1천150억 원)에 올려 판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움티티와 바르셀로나는 2023년에 계약이 만료된다. 움티티는 바르셀로나에 있으면서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에 나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벤투스가 관심을 보였고 영입 제안을 했지만, 움티티가 거부했다는 것이 이 매체의 보도다.
유벤투스는 움티티 영입이 최종 실패하면 토비 알데르베이럴트(토트넘 홋스퍼), 루벤 디아즈(벤피카), 밀린코비치 사비치(라치오) 등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한편,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아스널)가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면 움티티가 아스널로 갈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