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어스 모건 만약 호날두였다면 바르사는 지지 않았다

“과대평가된 메시, 호날두가 GOAT”

과거 영국 언론 <데일리 미러> 편집장을 역임했던 피어스 모건이 바르셀로나의 대역전패를 지켜보며 이 같은 말을 남겼다.

바르셀로나는 8일 새벽 4시(한국 시각)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8-2019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2차전에서 리버풀에 0-4로 대패했다.

바르셀로나는 1차전에서 3-0으로 승리하며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도 2차전에서 무너지며 합계스코어 3-4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모건은 이날 부진했던 메시의 활약상을 꼬집었다. 그는 경기 종료 뒤 자신의 SNS에 “만약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뛰었다면 바르셀로나는 패하지 않았을 것이다. 팩트다”라며 끝에는 호날두를 가리켜 ‘GOAT’이라고 했다. GOAT는 Greatest Of All Time(역대 최고)의 줄임말이다.

이어 모건은 “메시는 과대평가 됐다”라고 쐐기를 박았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모건의 발언은 논쟁을 불러일으키며 큰 화제가 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모건은 각종 방송 출연은 물론 칼럼리스트로도 활동하며 축구 관련 많은 논평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