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떠난다는 소식에' 스왑딜 제안했다…"24살 윙어 줄게"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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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2

▲ 지오바니 로 셀소가 어디로 향하게 될까.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의 지오바니 로 셀소(27)가 완전 이적으로 팀을 떠날 전망이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1일(한국시간) "토트넘의 로 셀소가 올여름 클럽을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비야레알과 아스톤 빌라가 로 셀소 영입전에 뛰어들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로 셀소가 토트넘을 떠날 것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비야레알이 사무엘 추쿠에제(24)를 포함한 스왑딜을 제안했다. 그는 새로운 곳으로 떠날 전망이다"라고 덧붙였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는 "비야레알은 이미 추쿠에제와 로 셀소를 포함한 스왑딜을 토트넘에 제안한 상태다"라며 "이 패키지의 일부로 현금도 요구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2019-20시즌 토트넘에 합류한 로 셀소는 첫 시즌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점점 팀 내 입지가 좁아졌다. 2021-22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단 9경기 출전에 그쳤다.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비야레알로 임대 이적했다.
▲ 지오바니 로 셀소가 어디로 향하게 될까.
▲ 지오바니 로 셀소가 어디로 향하게 될까.
임대 이적 후 그는 비야레알 공격진의 핵심이 됐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바이에른 뮌헨과 8강 시리즈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4강행을 이끌기도 했다. 그는 비야레알 유니폼을 입고 22경기에 나섰고, 챔피언스리그 6경기 모두 선발로 출전했다.
토트넘에서 모습과는 달랐다. 로 셀소는 비판의 대상이었다. 토트넘 합류 후 줄곧 부상에 시달렸기 때문이다. 경기에 나서도 기복 있는 모습으로 아쉬움을 남길 때가 많았다. 하지만 이적 후 전폭적인 신임을 얻었다.
올 시즌도 임대로 비야레알에서 뛰었다. 총 28경기서 2골 3도움을 기록했다. 라리가 21경기 중 14경기에 선발로 나서면서 영향력을 드러냈다. 비야레알은 로 셀소와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이런 와중에 추쿠에제는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에버튼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그는 총 49경기서 13골 11도움을 기록하면서 주가가 상승했다. 그는 올여름 이적할 것이 유력하고, 특히 프리미어리그로 가는 걸 선호한다.
따라서 비야레알이 스왑딜을 제안했다. 원하는 선수인 로 셀소를 받고 떠날 것이 유력한 추쿠에제를 보낸다는 생각이다.
그러나 아스톤 빌라의 로 셀소에 대한 관심도 크다. 이 매체는 "아스톤 빌라의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로 셀소와 한솥밥을 먹은 바 있다. 영입을 원한다"라고 언급했다.
▲ 지오바니 로 셀소가 어디로 향하게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