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울산, 수원FC에 3-1 역전승...주민규 결승골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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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7

울산은 6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3시즌 K리그1 1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수원FC를 3-1로 물리쳤다. 울산은 2021년 10월 2일부터 수원FC전 7연승을 달렸다. 울산(승점 41)은 리그 선두를 굳게 지켰다. 2위 포항 스틸러스(승점 30)와 격차는 승점 11이다. 반면 수원FC는 9위(승점 18)에 머물렀다.
선제골은 수원FC가 기록했다. 전반 16분 수원FC 미드필더 윤빛가람이 논스톱 오른발 슛으로 울산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울산은 후반 24분 헝가리 공격수 마틴 아담이 동점 골을 터뜨렸다. 기세가 오른 울산은 1-1로 맞선 후반 42분 주민규가 역전 골을 넣었다. 리그 9호 골. 주민규는 득점 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은퇴식을 치른 수원FC 박주호(오른쪽). 연합뉴스
이날 경기 전 은퇴식을 하고 은퇴 경기를 치른 수원FC 박주호는 선발로 출전해 전·후반 91분을 뛰고 홈 팬들의 박수를 받으며 교체됐다. 포항 스틸야드에서는 홈팀 포항이 제주 유나이티드에 2-1로 승리했다. 포항(승점 30)은 2위, 제주(승점 28)는 3위를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