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메시·음바페 후배될까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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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5
파리 생제르맹 합류설 현지 보도
나폴리·AC밀란도 물망에 올라
이강인(22·마요르카)이 ‘스타 군단’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에 합류한다는 현지 보도가 쏟아지고 있다.
이강인이 14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축구대표팀 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뉴스1
영국 가디언에 기고하는 등 유럽 축구 관련 공신력을 인정받는 파브리시오 로마노(30) 기자는 14일 본인 소셜미디어에 “PSG가 이강인과 계약한다. 메디컬 테스트도 끝났다. 현재는 마요르카와 최종 조율이 남은 상태다”라고 썼다. 이적료 2200만유로(약 3000억원)에 연봉 400만유로(약 55억원) 조건. 스페인 렐레보 마테오 모레토(42) 기자 역시 “이강인이 PSG에 갈 가능성은 99.9%”라고 했다. 모레토는 지난겨울부터 꾸준히 이강인 소식을 전했던 스페인 기자 중 하나다.
올 시즌 스페인 마요르카의 주전으로 도약한 이강인은 팀 전체 38경기 중 33경기에 선발 출전하면서 6골 6도움으로 활약했다. 프로 데뷔 후 최다 공격 포인트다. 정확한 왼발 킥과 패스, 간결한 드리블에서도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는 평이다.
PSG는 2011년 카타르 국부펀드 자회사(스포츠 인베스트먼트·QSI)에 인수된 뒤 킬리안 음바페(25·프랑스), 네이마르(31·브라질), 리오넬 메시(36·아르헨티나) 등을 연달아 영입하면서 자본력을 뽐냈다. 메시가 이달 초 미국 인터 마이애미로 떠나자, 같은 포지션 이강인을 그 대체자로 점찍었다. 주로 스트라이커 뒤편 왼쪽에서 뛰는 이강인은 PSG 내 같은 포지션인 파비안 루이스(27·스페인)와 주전 경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루이스는 공을 잘 다루고 패스와 슈팅에 뛰어나지만, 중원을 지휘하는 데 더 능하고 돌파에는 익숙하지 않다. 반면 이강인은 빠른 드리블로 돌파가 가능하다. 잦은 부상에 시달리는 네이마르가 빠졌을 때 그 역할을 대신할 가능성도 있다.
다만 PSG 이적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PSG와 마요르카는 계약 세부 사항을 조정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강인을 눈독들이고 있는 구단이 이 틈을 파고들 수 있다. 현재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 AC밀란 등이 진행 상황을 눈여겨보고 있다고 한다. 이강인은 14일 부산 서구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대표팀 훈련에서 동료들과 호흡을 맞췄다. 이강인을 포함한 한국 축구 대표팀은 16일 오후 8시 부산아시아드경기장에서 페루와의 평가전을 가진다. TV조선에서 생중계한다.
나폴리·AC밀란도 물망에 올라
이강인(22·마요르카)이 ‘스타 군단’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에 합류한다는 현지 보도가 쏟아지고 있다.
이강인이 14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축구대표팀 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뉴스1
영국 가디언에 기고하는 등 유럽 축구 관련 공신력을 인정받는 파브리시오 로마노(30) 기자는 14일 본인 소셜미디어에 “PSG가 이강인과 계약한다. 메디컬 테스트도 끝났다. 현재는 마요르카와 최종 조율이 남은 상태다”라고 썼다. 이적료 2200만유로(약 3000억원)에 연봉 400만유로(약 55억원) 조건. 스페인 렐레보 마테오 모레토(42) 기자 역시 “이강인이 PSG에 갈 가능성은 99.9%”라고 했다. 모레토는 지난겨울부터 꾸준히 이강인 소식을 전했던 스페인 기자 중 하나다.
올 시즌 스페인 마요르카의 주전으로 도약한 이강인은 팀 전체 38경기 중 33경기에 선발 출전하면서 6골 6도움으로 활약했다. 프로 데뷔 후 최다 공격 포인트다. 정확한 왼발 킥과 패스, 간결한 드리블에서도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는 평이다.
PSG는 2011년 카타르 국부펀드 자회사(스포츠 인베스트먼트·QSI)에 인수된 뒤 킬리안 음바페(25·프랑스), 네이마르(31·브라질), 리오넬 메시(36·아르헨티나) 등을 연달아 영입하면서 자본력을 뽐냈다. 메시가 이달 초 미국 인터 마이애미로 떠나자, 같은 포지션 이강인을 그 대체자로 점찍었다. 주로 스트라이커 뒤편 왼쪽에서 뛰는 이강인은 PSG 내 같은 포지션인 파비안 루이스(27·스페인)와 주전 경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루이스는 공을 잘 다루고 패스와 슈팅에 뛰어나지만, 중원을 지휘하는 데 더 능하고 돌파에는 익숙하지 않다. 반면 이강인은 빠른 드리블로 돌파가 가능하다. 잦은 부상에 시달리는 네이마르가 빠졌을 때 그 역할을 대신할 가능성도 있다.
다만 PSG 이적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PSG와 마요르카는 계약 세부 사항을 조정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강인을 눈독들이고 있는 구단이 이 틈을 파고들 수 있다. 현재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 AC밀란 등이 진행 상황을 눈여겨보고 있다고 한다. 이강인은 14일 부산 서구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대표팀 훈련에서 동료들과 호흡을 맞췄다. 이강인을 포함한 한국 축구 대표팀은 16일 오후 8시 부산아시아드경기장에서 페루와의 평가전을 가진다. TV조선에서 생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