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로카, 평균자책점 1.38…류현진에 이어 2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우완 마이크 소로카(가운데)가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방문경기에 등판해 호투한 뒤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마이크 소로카(22·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평균자책점을 1.38로 낮추며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을 턱밑까지 추격했다.

소로카는 한시적이지만, 규정이닝을 채우며 1.35의 류현진에 이어 메이저리그 평균자책점 2위로 올라섰다.

소로카는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해 8이닝 동안 3안타만 내주고 1실점 했다. 시즌 7승(1패)째를 올리며 시즌 평균자책점을 1.41에서 1.38로 낮췄다.

소로카는 이날까지 65⅓이닝을 던졌다. 규정이닝은 '팀 경기 수X1'이다. 애틀랜타는 8일까지 62경기를 치렀다.

소로카는 팀이 66경기를 치를 때 잠시 공식 순위에서 빠진 뒤, 다음 등판에서 규정이닝을 다시 채울 전망이다.

정규시즌 개막 후 20일이 지난 4월 19일에 처음 등판해 이닝이 다소 적지만, 최근 선발 로테이션을 지키고 있어 류현진과 치열한 평균자책점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8일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규정이닝을 채우고 평균자책점 1점대를 유지하는 투수는 류현진과 소로카, 제이크 오도리지(미네소타 트윈스, 1.96) 등 3명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