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향한 독주는 시작됐다…오타니의 경쾌한 발걸음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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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9
오타니, 19일 시즌 24호포…최근 10경기서 8홈런
투수로도 6승 ERA 3.29[캔자스시티=AP/뉴시스]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18일(현지시각) 미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 1-2로 뒤진 5회 초 역전 2점 홈런을 친 후 쇼군 모자를 쓰고 환영받고 있다. 오타니는 4타수 1안타 1홈런(시즌 24호) 2타점 1득점 2삼진을 기록하며 홈런 부문 MLB 전체 1위를 달리고 있고 팀은 5-2로 승리했다. 2023.06.19.[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29·LA 에인절스)가 또 다시 놀라운 시즌을 만들어가고 있다.
오타니는 19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경기에서 홈런을 쏘아 올렸다.
팀이 1-2로 뒤진 5회 무사 2루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는 상대 선발 잭 그레인키와 풀카운트 승부를 벌여 6구째 커브를 받아쳤다. 타구는 그대로 우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전날(18일)에 이어 두 경기 연속 손맛을 본 오타니는 시즌 24호 홈런을 신고했다.
올 시즌 홈런 레이스를 가장 앞에서 이끄는 중이다.
19홈런을 날린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를 제치고 아메리칸리그(AL) 홈런 선두로 올라선 오타니는 22홈런을 기록 중인 피트 알론소(뉴욕 메츠)도 밀어내고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 1위를 달리고 있다.
최근 압도적 타격 페이스를 뽐내고 있다. 지난달까지 15개의 아치를 그린 뒤 이달 들어 9개의 홈런을 터뜨렸다. 최근 10경기에서 8개의 대포를 쏘아 올릴 만큼 방망이에 물이 올랐다.
계속해서 홈런을 추가하면서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도 가뿐히 넘어설 전망이다.
오타니의 한 시즌 최다 홈런은 2021년 때려낸 46개다. 그해 오타니는 만장일치로 AL 최우수선수(MVP)를 거머쥐었다.
올해 팀의 74경기에서 24차례 담장을 넘긴 오타니는 산술적으로 52홈런을 때려낼 수 있는 페이스를 선보이고 있다.
홈런을 펑펑 터뜨리면서 타점도 계속해서 쓸어담고 있다. 이날 투런포로 타점 2개를 추가한 오타니는 시즌 58타점으로 메이저리그 전체 1위로 치고 나섰다. 2위 라파엘 데버스(보스턴 레드삭스·57타점)와는 1개 차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더한 OPS 부문에서도 1.016으로 선두를 지키고 있다.
[캔자스시티=AP/뉴시스]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18일(현지시각) 미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 1-2로 뒤진 5회 초 역전 2점 홈런을 치고 있다. 오타니는 4타수 1안타 1홈런(시즌 24호) 2타점 1득점 2삼진을 기록하며 홈런 부문 MLB 전체 1위를 달리고 있고 팀은 5-2로 승리했다. 2023.06.19.
오타니의 트레이드 마크인 '투타 겸업'도 계속되고 있다.
오타니는 올해 마운드에서 6승2패 평균자책점 3.29를 수확, 팀 내 최다승을 책임지고 있다. 올해 에인절스에서 규정이닝을 소화한 투수도 오타니뿐이다.
지칠 줄 모르는 오타니의 발걸음은 생애 두 번째 MVP를 향하고 있다.
개막 전 오타니의 강력한 경쟁자로 꼽히던 저지는 발가락 부상으로 열흘 넘게 쉬고 있다. 그 사이 오타니의 몰아치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오타니의 MVP 독주도 일찌감치 시작되는 분위기다.
투수로도 6승 ERA 3.29[캔자스시티=AP/뉴시스]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18일(현지시각) 미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 1-2로 뒤진 5회 초 역전 2점 홈런을 친 후 쇼군 모자를 쓰고 환영받고 있다. 오타니는 4타수 1안타 1홈런(시즌 24호) 2타점 1득점 2삼진을 기록하며 홈런 부문 MLB 전체 1위를 달리고 있고 팀은 5-2로 승리했다. 2023.06.19.[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29·LA 에인절스)가 또 다시 놀라운 시즌을 만들어가고 있다.
오타니는 19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경기에서 홈런을 쏘아 올렸다.
팀이 1-2로 뒤진 5회 무사 2루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는 상대 선발 잭 그레인키와 풀카운트 승부를 벌여 6구째 커브를 받아쳤다. 타구는 그대로 우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전날(18일)에 이어 두 경기 연속 손맛을 본 오타니는 시즌 24호 홈런을 신고했다.
올 시즌 홈런 레이스를 가장 앞에서 이끄는 중이다.
19홈런을 날린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를 제치고 아메리칸리그(AL) 홈런 선두로 올라선 오타니는 22홈런을 기록 중인 피트 알론소(뉴욕 메츠)도 밀어내고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 1위를 달리고 있다.
최근 압도적 타격 페이스를 뽐내고 있다. 지난달까지 15개의 아치를 그린 뒤 이달 들어 9개의 홈런을 터뜨렸다. 최근 10경기에서 8개의 대포를 쏘아 올릴 만큼 방망이에 물이 올랐다.
계속해서 홈런을 추가하면서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도 가뿐히 넘어설 전망이다.
오타니의 한 시즌 최다 홈런은 2021년 때려낸 46개다. 그해 오타니는 만장일치로 AL 최우수선수(MVP)를 거머쥐었다.
올해 팀의 74경기에서 24차례 담장을 넘긴 오타니는 산술적으로 52홈런을 때려낼 수 있는 페이스를 선보이고 있다.
홈런을 펑펑 터뜨리면서 타점도 계속해서 쓸어담고 있다. 이날 투런포로 타점 2개를 추가한 오타니는 시즌 58타점으로 메이저리그 전체 1위로 치고 나섰다. 2위 라파엘 데버스(보스턴 레드삭스·57타점)와는 1개 차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더한 OPS 부문에서도 1.016으로 선두를 지키고 있다.
[캔자스시티=AP/뉴시스]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18일(현지시각) 미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 1-2로 뒤진 5회 초 역전 2점 홈런을 치고 있다. 오타니는 4타수 1안타 1홈런(시즌 24호) 2타점 1득점 2삼진을 기록하며 홈런 부문 MLB 전체 1위를 달리고 있고 팀은 5-2로 승리했다. 2023.06.19.
오타니의 트레이드 마크인 '투타 겸업'도 계속되고 있다.
오타니는 올해 마운드에서 6승2패 평균자책점 3.29를 수확, 팀 내 최다승을 책임지고 있다. 올해 에인절스에서 규정이닝을 소화한 투수도 오타니뿐이다.
지칠 줄 모르는 오타니의 발걸음은 생애 두 번째 MVP를 향하고 있다.
개막 전 오타니의 강력한 경쟁자로 꼽히던 저지는 발가락 부상으로 열흘 넘게 쉬고 있다. 그 사이 오타니의 몰아치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오타니의 MVP 독주도 일찌감치 시작되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