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료 400억 유력 훔멜스 뮌헨 떠나 도르트문트로

 마츠 훔멜스(바이에른 뮌헨)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복귀를 앞두고 있다.

스포츠 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5일(현지시간) “훔멜스가 곧 도르트문트로 복귀한다. 이미 두 구단 사이에 구체적 대화가 오갔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 따르면 협상과 세부 사항이 많이 진전되어 있으며 서명만을 남겨둔 상태라고 전했다.

밝혀진 예상 이적료는 3,000만 유로(약 400억원). 훔멜스는 도르트문트 입장에서 매력적인 자원이다. 도르트문트는 지난 2018/2019시즌 뮌헨에 승점 2점 차로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문제는 44실점을 한 수비였다. 도르트문트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훔멜스를 영입, 뒷문을 강화하고자 했다.

2019/2020시즌 훔멜스는 뮌헨에서 자리를 잃을 가능성이 높다. 벤자민 파바르(슈투트가르트), 뤼카 에르난데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합류하기에 훔멜스의 미래를 확신할 수 없게 됐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니코 코바치 뮌헨 감독 역시 훔멜스의 이적을 허용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