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토비 대체자로 4부 리그 유망주 눈독?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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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05
토트넘, 토비 대체자로 4부 리그 유망주 눈독?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4부 리그 센터백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토트넘은 팀 간판 수비수인 토비 알데르베이럴트를 내보내고,
대체자로 잉글랜드 리그 투(4부 리그) 레이튼 오리엔트의 댄 해퍼를 영입하고자 준비하고 있다.
영국 언론 <더 선>은 5일(한국 시간) “토트넘이 레이튼의 해퍼 영입을 위해 30만 파운드(약 4억 4,000만 원)을 제안했지만 거절 당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계속해서 레이튼에 오퍼를 넣을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이 알데르베이럴트와 결별을 준비하는 것도 흥미롭고, 그와 같은 포지션에서 뛰는 4부 리거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는 점도 흥미롭다.
우선 토트넘은 알데르베이럴트를 내보내고 AS 로마의 미드필더 니콜로 자니올로를 데려오기 위해 준비 중이다.
두 선수의 포지션이 다르기에, 토트넘으로선 지난 시즌 팀 중앙 수비를 책임질 또 다른 옵션이 필요한 셈이다.
토트넘은 이를 위해 해퍼를 적임자로 꼽았다. 당장 알데르베이럴트 만큼의 즉시 전력감은 아니겠으나,
미래를 생각한다면 그에 못지 않은 가치가 있다고 본 것이다.
<더 선>은 “해퍼는 레이튼을 풋볼 리그로 돌아오게끔 만든 팀의 영웅이다.
이미 해퍼를 데려오기 위해 레스터 시티와 노리치 시티 등 다른 EPL 팀들도 접촉을 하고 있다”라며
해퍼의 가치와 해퍼를 향한 주변의 뜨거운 관심을 소개했다.
하지만 토트넘의 바람처럼 쉽게 이적이 이뤄질 지는 미지수다. 레이튼은 해퍼를 좀 더 높은 가격에 팔 수 있다는 확신에 차 있으며,
심지어 해퍼를 이적시킨 뒤에도 임대를 통해 다시 현 팀에 돌아오기를 희망하고 있기 때문이다.
과연 토트넘이 알데르베이럴트를 내보낼 것인지 많은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하필이면 그와 같은 포지션의 선수 영입을 위해 4부 리그까지 체크 중인 토트넘의 움직임이 흥미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