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1홈런-타점·장타율 1위... 최정 월간 MVP, '전설 이승엽'이 보인다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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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0
[스타뉴스 | 안호근 기자] SSG 랜더스 최정. /사진=SSG 랜더스SSG 최정. /사진=SSG 랜더스2005년 데뷔 후 꾸준히 달려왔다. '소년 장사'라 불리던 최정(36·SSG 랜더스)은 홈런왕 4차례를 차지했고 어느덧 팀 내 최고참급이 됐다. 그럼에도 실력은 여전하다. 최정이 멀게만 느껴졌던 '전설 이승엽'에 가까이 다가서고 있다.
최정이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6월 월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10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최정은 기자단 투표 총 29표 중 21표(72.4%), 팬 투표 40만 2표 중 15만 5287표(38.8%), 총점 55.62을 받아 2019년 6월 이후 4년 만에 월간 MVP 영예를 누렸다.
최정. /사진=SSG 랜더스최정. /사진=SSG 랜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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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은 시즌 초반보다는 경기를 거듭하며 점점 더 강해지는 스타일이다. 2005년 데뷔해 19시즌 째를 치르고 있는 최정은 통상 6월에 막강한 화력을 뽐내는 일이 많았다.
지난해에도 타율 0.418로 불방망이를 휘둘렀고 4년 전 MVP를 차지했을 때엔 타율 0.447에 10홈런 26타점으로 놀라운 타격감을 뽐냈다. 2017년에도 타율 0.321 12홈런 29타점을 기록했다.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는 SSG는 6월 팀 홈런 34개로 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최정 혼자서만 11개를 책임졌다. 지난달 22일 잠실 두산전부터 24일 문학 삼성전까지 3경기 연속 홈런을 날리기도 했던 최정은 또한 6월 1일과 23일엔 두 차례나 연타석 홈런을 쏘아 올리기도 했다.
홈런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다. 27타점과 장타율 0.787로 두 부문에서도 모두 1위에 올랐고 득점(23득점) 2위, 출루율(0.431) 4위를 비롯해 타율 0.360, OPS(출루율+장타율) 1.218 등 대부분 타격 지표에서 상위권에 손꼽혔다.
최정. /사진=SSG 랜더스최정(오른쪽). /사진=SSG 랜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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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며 경험은 쌓이고 있지만 힘은 결코 떨어지지 않는다. 2016년 40홈런, 2017년 46홈런으로 2년 연속 홈런왕을 차지했던 최정은 2021년에도 35홈런으로 타이틀 홀더가 됐다.
올 시즌엔 개인 통산 4번째 홈런왕에 도전한다. 6월 11홈런을 몰아치며 현재 19홈런으로 한화 노시환과 이 부문 공동 1위에 올라 있다.
나아가 현재 페이스대로라면 40홈런과 함께 이승엽 두산 감독이 현역 시절 세운 KBO 통산 최다 홈런(467개) 기록에도 올 시즌에 도전해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정은 현재 통산 448홈런을 기록 중이다.
또 다른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최정은 오는 15일 열리는 KBO 별들의 잔치에도 드림 올스타 3루수로 당당히 베스트 12에 선정됐다.
나아가 현재 페이스대로 시즌을 마치게 될 경우 3년 연속이자 9번째 골든글러브의 주인공이 될 수도 있어 후반기 행보가 더욱 기대를 모은다.
6월 MVP로 선정된 최정에게는 상금 200만 원이 지급되고 신한은행 후원으로 최정의 출신 중학교인 평촌중학교에도 최정의 명의로 기부금 200만 원이 전달될 예정이다.
최정(왼쪽). /사진=SSG 랜더스최정. /사진=SSG 랜더스
최정이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6월 월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10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최정은 기자단 투표 총 29표 중 21표(72.4%), 팬 투표 40만 2표 중 15만 5287표(38.8%), 총점 55.62을 받아 2019년 6월 이후 4년 만에 월간 MVP 영예를 누렸다.
최정. /사진=SSG 랜더스최정. /사진=SSG 랜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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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에만 11홈런, 타점-장타율도 1위... 4년 전보다 더 뜨거운 최정의 방망이━
지난해에도 타율 0.418로 불방망이를 휘둘렀고 4년 전 MVP를 차지했을 때엔 타율 0.447에 10홈런 26타점으로 놀라운 타격감을 뽐냈다. 2017년에도 타율 0.321 12홈런 29타점을 기록했다.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는 SSG는 6월 팀 홈런 34개로 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최정 혼자서만 11개를 책임졌다. 지난달 22일 잠실 두산전부터 24일 문학 삼성전까지 3경기 연속 홈런을 날리기도 했던 최정은 또한 6월 1일과 23일엔 두 차례나 연타석 홈런을 쏘아 올리기도 했다.
홈런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다. 27타점과 장타율 0.787로 두 부문에서도 모두 1위에 올랐고 득점(23득점) 2위, 출루율(0.431) 4위를 비롯해 타율 0.360, OPS(출루율+장타율) 1.218 등 대부분 타격 지표에서 상위권에 손꼽혔다.
최정. /사진=SSG 랜더스최정(오른쪽). /사진=SSG 랜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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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째 홈런왕 노리는 최정, 이젠 이승엽까지 가시권이다━
올 시즌엔 개인 통산 4번째 홈런왕에 도전한다. 6월 11홈런을 몰아치며 현재 19홈런으로 한화 노시환과 이 부문 공동 1위에 올라 있다.
나아가 현재 페이스대로라면 40홈런과 함께 이승엽 두산 감독이 현역 시절 세운 KBO 통산 최다 홈런(467개) 기록에도 올 시즌에 도전해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정은 현재 통산 448홈런을 기록 중이다.
또 다른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최정은 오는 15일 열리는 KBO 별들의 잔치에도 드림 올스타 3루수로 당당히 베스트 12에 선정됐다.
나아가 현재 페이스대로 시즌을 마치게 될 경우 3년 연속이자 9번째 골든글러브의 주인공이 될 수도 있어 후반기 행보가 더욱 기대를 모은다.
6월 MVP로 선정된 최정에게는 상금 200만 원이 지급되고 신한은행 후원으로 최정의 출신 중학교인 평촌중학교에도 최정의 명의로 기부금 200만 원이 전달될 예정이다.
최정(왼쪽). /사진=SSG 랜더스최정. /사진=SSG 랜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