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우승 40회' 알베스에게 러브콜...이번에도 거절?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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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1
맨시티, '우승 40회' 알베스에게 러브콜...이번에도 거절?

맨체스터 시티가 또 다시 베테랑 풀백 다니 알베스(36)를 노린다.
알베스는 30대 중반을 넘어선 나이에도 절정의 기량을 뽐내는 중이다. 최근 마무리된 2019 코파아메리카에서는 브라질의 주장 완장을 차고 자국의 우승을 이끌었다. 이로써 알베스는 개인 통산 40번째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알베스는 프로 생활 18년 동안 모든 팀에서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데뷔했던 바히아에서 첫 우승을 시작했고, 이후 세비야에서 5차례, 바르셀로나에서 23차례 우승컵을 안았다. 이후에도 유벤투스,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대표팀에서도 우승의 끈을 놓지 않았다. 브라질의 컨페더레이션스컵 2회, 코파 아메리카 2회 우승에 주인공으로 나서 총 40번의 우승 시상식에 올라섰다. 역대 축구선수 중 2위에 해당하는 우승 청부사 기록이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11일 “40번의 우승 경력을 갖춘 알베스가 유럽 구단의 오퍼를 기다리고 있다”면서 “지난달부로 PSG와의 계약이 종료됐고 이후 알베스에게 접근한 팀은 총 두 팀이다. 맨시티가 알베스를 데려오기 위해 준비 중이다”라고 전했다.
현재 맨시티 사령탑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과거 바르셀로나 시절 알베스를 지도한 바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전에도 알베스에게 러브콜을 보냈으나 알베스의 최종 선택은 PSG였다. 과연 알베스가 이번 제안에는 어떻게 반응할지 관심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