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호, 중국·태국과 2026 북중미 WC 2차 예선 C조… 일본·북한 한 조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를 상대로 평가전을 가졌다. 경기 전 클린스만 감독이 박수를 치고 있다. 상암=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3.03.28/ 클린스만 감독의 축구는?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A매치 4경기에 대한 전체적인 평가와 향후 대표팀 운영 방향 등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3.6.22 pdj6635@yna.co.kr/2023-06-22 14:49:55/ <저작권자 ⓒ 1980-202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 감독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에 속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27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조 추첨을 열었다. FIFA 랭킹 28위인 한국은 중국(80위) 태국(113위)과 한 조에 묶였다. 싱가포르(158위)와 괌(203위) 중 1차 예선을 통과하는 팀이 C조에서 경쟁한다. 
 
한국은 같은 조에 속한 팀들과 역대 전적에서 크게 앞선다. 중국(22승 12무 2패) 태국(31승 5무 9패) 싱가포르(21승 3무 2패) 괌(3승)을 상대로 모두 크게 앞서 있다. 

일본과 북한은 B조에 묶였다. 두 국가는 시리아, 미얀마와 마카오 중 1차 예선 통과 팀과 경쟁한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조 편성.(사진=AFC)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클린스만 감독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A매치 4경기에 대한 전체적인 평가와 향후 대표팀 운영 방향 등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3.6.22 pdj6635@yna.co.kr/2023-06-22 14:41:18/ <저작권자 ⓒ 1980-202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를 상대로 평가전을 가졌다. 경기 전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상암=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3.03.28/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은 1, 2차로 나눠서 진행된다. AFC 45개 회원국 중 7월 FIFA 랭킹을 기준으로 하위 18개 팀이 1차 예선을 치른다. 통과한 9개 국가가 남은 27개 팀과 2차 예선에 임한다. 

2차 예선부터 참여하는 한국은 오는 11월 16일 싱가포르 혹은 괌 승자와 안방에서 격돌하고, 닷새 뒤 적지에서 중국과 맞붙는다. 내년 3월 21일 태국과 안방에서 경기를 치르고, 닷새 뒤 적지로 이동해 태국과 연달아 붙는다. 6월 6일에는 싱가포르 혹은 괌 승자, 11일에는 중국과 각각 2차 예선 마지막 일정을 소화한다. 
기자회견 참석하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과 코치진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과 코치진이 A매치 4경기에 대한 전체적인 평가와 향후 대표팀 운영 방향 등을 밝히는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2023.6.22 pdj6635@yna.co.kr/2023-06-22 14:23:54/ <저작권자 ⓒ 1980-202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국가대표팀이 24일 오후 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콜롬비아와 경기를 펼쳤다.2-2로 비겼다. 경기종료후 클린스만 감독이 선수들을 격려하고있다. 울산=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3.03.24.조 2위 안에 들어야 3차 예선으로 향한다. 3차 예선에 오르는 팀은 2027 AFC 사우디아라비아 아시안컵 본선 티켓도 손에 넣는다. 

2026 북중미 월드컵부터는 AFC에 본선 티켓 8.5장이 부여된다. 따라서 4개 조로 이뤄지는 3차 예선에서 각 조 1, 2위가 월드컵 본선으로 향한다. 나머지 0.5장은 대륙 간 플레이오프를 통해 주인을 가린다.

김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