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군 스포츠 뉴스 '아단 2선방' ATM, 과달라하라에 승부차기 5-4 승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과달라하라와 승부차기 끝에 승리했다. 

아틀레티코는 24일 오전 10시 미국 텍사스 글로보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인터네셔널 챔피언스컵 2019' 과달라하라를 상대로 0-0 무승부를 거뒀다. 승부차기 끝에 5-4 승리를 거뒀다. 

경기를 앞두고 양 팀이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아틀레티코는 알바로 모라타, 디에고 코스타, 토마 르마, 마르코스 요렌테, 사울, 비톨로, 로디, 에르모소, 트리피어, 사비치, 오블락이 선발 출전했다. 이에 맞서 과달라하라는 베가, 페랄타 모로네스, 세르반테스, 로페스 , 비야누에바, 폰세 등을 투입했다. 

전반부터 아틀레티코에 악재가 발생했다. 마르코스 요렌테가 전반 24분 퇴장을 당하며 수적 열세를 맞게 됐다. 과달라하라는 점유율을 높이며 아틀레티코를 상대했다. 반면 아틀레티코는 전반에 슈팅 9개를 날리며 선제골을 노렸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양 팀 모두 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전반은 0-0으로 마무리 됐다. 

후반전 아틀레티코는 선수단 전원을 교체했다. 엑토르 에레라, 코케, 프란시스코 몬테로, 펠리페 등이 투입됐다.

후반 초반부터 치열한 경기가 이어졌다. 다소 거친 반칙들이 이어졌고, 이번엔 과달라하라 쪽에서 퇴장이 나왔다. 비야누아바가 후반 10분과 15분 연이어 경고를 받으면서 퇴장 당했다.

아틀레티코는 프리킥으로 골문을 노렸다. 후반 15분 비야누에바가 코레아에게 범한 반칙으로 페널티박스 가까운 쪽에서 프리킥 찬스를 얻었고, 정확한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에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과달라하라도 응수했다. 후반 37분 왼쪽을 뚫어냈고, 빠른 땅볼 크로스를 시도했지만 에르모소의 태클에 막히며 코너 라인으로 나가고 말았다.

양 팀은 서로 수비를 뚫어내지 못하며 득점을 올리지 못했고, 경기는 0-0으로 종료됐다. 곧바로 승부차기가 진행됐다. 

양 팀은 첫 번째 키커가 승부차기를 모두 성공시키며 출발했다.  아틀레티코의 이반 사포니치가 3번 키커로 나섰지만 골키퍼에 막혔다. 

과달라하라 쪽에서도 실축이 나왔다. 마지막 키커가 골키퍼에게 방향을 읽히며 막혔다. 이어 6번 키커도 아틀레티코의 아단 골키퍼에게 막히면서 승리를 내줬다. 

[경기 결과] 

아틀레티코 (): 

과달라하라 (): 

[승부차기]

아틀레티코 (5): OOXOOO

과달라하라 (4): OOOOX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