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군 스포츠 뉴스 에버턴 실바감독, '제2의 캉테' 투사 주목...게예 PSG이적 대비

에버턴의 이드리사 게예가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에버턴은 올림피크 리옹의 루카스 투사(22)를 주목했다.

프랑스 출신의 투사는 2018-19 시즌 리그 1에서 30경기(선발20)에 출전했다. 볼 차단 능력과 태클 능력을 인정받은 투사는 리옹 중원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또한 프랑스의 21세 이하 대표팀에 승선해 4경기를 소화했다.  

PSG는 지난 1월 게예의 이적료로 에버턴에 2,500만 파운드(약 368억 원)을 제시했지만 거절당했다. 당시 게예는 프랑스 매체 ‘르퀴프’를 통해 “아쉽게도 PSG에 합류하지 못했다. 모든 선수들은 최고의 팀에 합류해 챔피언스리그에서 활약하기를 원한다. PSG가 나에게 관심을 가진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아쉬움을 밝혔다.

PSG는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안데르 에레라를 자유 계약으로 영입했다. 하지만 더 많은 중원 보강을 원하고 있다. 마르코 베라티가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지만 레안드로 피레스는 아직 경험이 부족하다. 이에 PSG는 또다시 게예를 주시했고 에버턴의 그의 이탈을 대비하고 있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28일(한국시간) 영국 ‘더 타임스’를 인용해 “에버턴은 게예의 PSG 이적을 앞두고 대체자를 찾고 있다. 은골로 캉테와 비슷한 유형의 선수를 쫓은 에버턴은 리옹의 투사를 주목했다”고 보도했다.

이어서 “리옹은 이미 탕귀 은돔벨레를 토트넘 홋스퍼에 판매했다. 이에 중원 약화를 우려해 투사의 이적을 우려하고 있다. 하지만 마르코 실바 감독은 이미 투사를 새로운 영입 대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