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캡틴 빼고 메시 후계자 넣을까? 일단 플레이메이커도 불가능’ 토트넘 베스트 11 불가!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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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01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리오넬 메시의 후계자로 평가받던 유망주가 토트넘 홋스퍼 주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할 것이라는 의견이다.
토트넘 홋스퍼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공격 보강을 추진 중이다. 믿고 썼던 해리 케인이 떠났기 때문이다.
케인은 토트넘과의 관계를 정리하고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났다. 우승이라는 야망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적이 해답이라는 판단을 내린 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케인이 빠진 토트넘의 공격은 힘을 잃었다. 히샬리송이 대안으로 거론됐지만, 기대 이하의 퍼포먼스로 고민만 안기는 중이다.
손흥민을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활용하는 방법이 있지만, 공격 보강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여겨지는 중이다.
토트넘은 최전방 스트라이커가 아니라도 공격에 힘을 실어줄 자원을 물색한 후 영입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러던 중 바르셀로나의 안수 파티와 연결됐다. 임대 영입을 통해 공격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품었다.
파티는 바르셀로나의 현재이자 미래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던 골든보이이자 유망주다. 라리가 역사상 최연소로 한 경기에서 골, 도움 등 눈에 띄는 기록으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바르셀로나는 어린 나이에 실력까지 갖춘 파티가 메시의 뒤를 잇는 후계자가 될 것이라는 기대 속에 등번호 10번을 부여했다.
하지만, 부상 불운이 겹치면서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로 인해 지난 시즌 역시 큰 활약이 없는 상황이다. 주로 교체로 출전했으며 풀타임 활약은 많지 않았다.
파티는 이번 시즌 역시 3경기 모두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으며 출전 시간이 47분에 불과해 주전 경쟁에서 밀린 모습이다.
바르셀로나는 파티가 미래라는 판단을 내린 후 계속 함께 한다는 입장이었지만, 재능이 터지는 분위기가 없자 처분 쪽으로 방향을 정한 것으로 보인다.
파티의 에이전트 멘데스는 바르셀로나에서 뛸 자리가 없다는 판단을 내렸고 이적을 추진하는 분위기가 감지됐다.
토트넘과 바르셀로나는 파티의 이적을 놓고 협상에 돌입했지만, 연봉 지급 방식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파티는 토트넘이 아닌 브라이튼 알비온으로 향하는 분위기다. 꾸준한 출전 기회와 경험을 쌓기 위해 임대 이적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파티를 놓치는 분위기이지만, 영입 불발은 후회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다. 주전 선수로 활용할 수 없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리버풀 출신 스티브 니콜은 31일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을 통해 “파티는 토트넘의 베스트 11에 포함될 수 없다”고 언급했다.
이어 “파티를 베스트 11에 포함하기 위해 손흥민을 뺄 것인가? 제임스 메디슨도 앞지를 수 없다. 전혀 가능성이 없다”고 토트넘 주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파티에게 16, 17세의 퍼포먼스를 바라는 분위기다. 토트넘이 아니어도 브라이튼에서도 압박감을 느낄 것이다”며 예전보다 못한 경기력으로 다른 리그 적응에 애를 먹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더 선, SPORT 360, score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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