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연승이다' KIA, 코칭스태프 개편한 SSG 4연패 빠뜨리며 역전승...4위 점프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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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04
KIA 선수들. (C)KIA
KIA 타이거즈가 SSG 랜더스 마무리 서진용을 무너뜨리고, 2년 1개월 만에 8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4위로 도약했다.
KIA는 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SSG에 8-6으로 역전승했다. 8월 24일 수원 kt wiz전에서 시작한 연승 행진이 8경기로 늘었다.
KIA가 8연승을 거둔 건 2021년 7월 1일부터 8월 13일 이후 2년 1개월 만이다. 당시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7월 12일에 리그가 중단되고, 도쿄 올림픽 휴식기가 이어지면서 KIA는 44일에 걸쳐 8연승(1무)을 거뒀다. 이번에는 16일 동안 무승부 없이 8연승 행진을 이어갔고, 5월 9일 이후 117일 만에 4위로 올라서는 기쁨을 맛봤다.
2일까지 1위부터 4위를 달리던 팀은 이날 모두 패했고, 5위였던 KIA는 홀로 웃으며 4위로 도약했다. KIA와 5위 NC 다이노스의 승률 차는 0.0005(KIA 0.5283, NC 0.5278)다.
6월 초 9위까지 처졌던 KIA는 최근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가며 상위권 판도 변화를 이끌고 있다.
5-6으로 끌려가던 8회초, KIA는 1사 후 김선빈이 우중간에 떨어지는 안타를 쳐 분위기를 바꿨다.
SSG는 마무리 서진용을 조기 투입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하지만, 서진용은 달아오른 KIA 타선을 막지 못했다. 황대인의 좌전 안타로 1사 1, 2루 기회를 이어간 KIA는 김태군의 중전 적시타로 6-6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대타로 등장한 고종욱이 서진용을 두들겨 좌익수 앞으로 날아가는 역전 적시타를 쳤다.
9회에는 김도영이 이로운을 공략해 오른쪽 담을 넘어가는 쐐기 솔로포를 터뜨렸다. 이날 KIA는 1회초 1사 2, 3루에서 터진 최형우의 2타점 중전 적시타로 앞서갔다.
SSG가 1회말 추신수의 선두타자 홈런으로 추격하자, KIA는 2회초 황대인의 좌월 투런포로 응수했다.
SSG는 2회말 조형우의 좌월 3점포로 5-4, 역전에 성공했다.
KIA가 5회초 2사 후 박찬호의 2루타에 이은 김도영의 우전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자, SSG는 5회말 최정의 좌월 투런포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이후 주춤했던 KIA는 8회에 4타자 연속 안타를 치며 승부를 뒤집었고, 김도영은 9회에 연승과 역전승을 자축하는 솔로포를 작렬했다.
이진영 타격코치, 조웅천 투수코치를 2군으로 내려보내고 박정권 타격코치와 채병용 투수코치를 1군으로 불러올리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던 3위 SSG는 이날 패배로 더 큰 위기감에 휩싸였다.
SSG는 4연패 늪에 빠졌다.
최정은 득점 1개를 추가해 개인 통산 1천354득점을 기록해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이 보유한 KBO 기록(1천355득점)에 1개 차로 다가섰지만, 팀 패배로 웃지 못했다.
KIA 타이거즈가 SSG 랜더스 마무리 서진용을 무너뜨리고, 2년 1개월 만에 8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4위로 도약했다.
KIA는 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SSG에 8-6으로 역전승했다. 8월 24일 수원 kt wiz전에서 시작한 연승 행진이 8경기로 늘었다.
KIA가 8연승을 거둔 건 2021년 7월 1일부터 8월 13일 이후 2년 1개월 만이다. 당시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7월 12일에 리그가 중단되고, 도쿄 올림픽 휴식기가 이어지면서 KIA는 44일에 걸쳐 8연승(1무)을 거뒀다. 이번에는 16일 동안 무승부 없이 8연승 행진을 이어갔고, 5월 9일 이후 117일 만에 4위로 올라서는 기쁨을 맛봤다.
2일까지 1위부터 4위를 달리던 팀은 이날 모두 패했고, 5위였던 KIA는 홀로 웃으며 4위로 도약했다. KIA와 5위 NC 다이노스의 승률 차는 0.0005(KIA 0.5283, NC 0.5278)다.
6월 초 9위까지 처졌던 KIA는 최근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가며 상위권 판도 변화를 이끌고 있다.
5-6으로 끌려가던 8회초, KIA는 1사 후 김선빈이 우중간에 떨어지는 안타를 쳐 분위기를 바꿨다.
SSG는 마무리 서진용을 조기 투입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하지만, 서진용은 달아오른 KIA 타선을 막지 못했다. 황대인의 좌전 안타로 1사 1, 2루 기회를 이어간 KIA는 김태군의 중전 적시타로 6-6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대타로 등장한 고종욱이 서진용을 두들겨 좌익수 앞으로 날아가는 역전 적시타를 쳤다.
9회에는 김도영이 이로운을 공략해 오른쪽 담을 넘어가는 쐐기 솔로포를 터뜨렸다. 이날 KIA는 1회초 1사 2, 3루에서 터진 최형우의 2타점 중전 적시타로 앞서갔다.
SSG가 1회말 추신수의 선두타자 홈런으로 추격하자, KIA는 2회초 황대인의 좌월 투런포로 응수했다.
SSG는 2회말 조형우의 좌월 3점포로 5-4, 역전에 성공했다.
KIA가 5회초 2사 후 박찬호의 2루타에 이은 김도영의 우전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자, SSG는 5회말 최정의 좌월 투런포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이후 주춤했던 KIA는 8회에 4타자 연속 안타를 치며 승부를 뒤집었고, 김도영은 9회에 연승과 역전승을 자축하는 솔로포를 작렬했다.
이진영 타격코치, 조웅천 투수코치를 2군으로 내려보내고 박정권 타격코치와 채병용 투수코치를 1군으로 불러올리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던 3위 SSG는 이날 패배로 더 큰 위기감에 휩싸였다.
SSG는 4연패 늪에 빠졌다.
최정은 득점 1개를 추가해 개인 통산 1천354득점을 기록해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이 보유한 KBO 기록(1천355득점)에 1개 차로 다가섰지만, 팀 패배로 웃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