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2년 연속 제외' FIFA, 올해의 선수 후보 발표...'홀란이 메시보다 유리하다?'
토토군
0
35
0
2023.09.15
!['호날두 2년 연속 제외' FIFA, 올해의 선수 후보 발표...'홀란이 메시보다 유리하다?' '호날두 2년 연속 제외' FIFA, 올해의 선수 후보 발표...'홀란이 메시보다 유리하다?'](https://cdnfor.me/data/images/44/6716d03fd75c4dfab5ef22fc2d953c.jpg)
올 한 해 축구계를 가장 빛냈던 인물은 누구일까.
국제축구연맹(FIFA)은 14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제8회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2023' 후보들을 공식 발표했다. 올해의 선수, 골키퍼, 감독상은 남자와 여자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페어플레이상, 푸스카스상, 팬상도 함께 수상한다.
남자 부문에 시선이 집중된다. FIFA는 올해의 선수, 감독, 골키퍼에 대한 자격 기준을 2022년 12월 19일부터 2023년 8월 20일까지라고 설명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이후 2022-23시즌 중후반기와 2023-22시즌 시즌 개막 전까지 활약상이다.
올해의 선수 후보는 훌리안 알바레즈(아르헨티나, 맨시티), 마르셀로 브로조비치(크로아티아, 인터밀란·알 나스르), 케빈 더 브라위너(벨기에, 맨시티), 일카이 귄도안(독일, 맨시티·바르셀로나), 엘링 홀란(노르웨이, 맨시티), 로드리(스페인, 맨시티),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조지아, 나폴리), 킬리안 음바페(프랑스, PSG),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PSG·마이애미), 빅터 오시멘(나이지리아, 나폴리), 데클란 라이스(잉글랜드, 웨스트햄·아스널), 베르나르두 실바(포르투갈, 맨시티)까지 12명이 지명됐다.
사진=게티 이미지사진=게티 이미지
스포트라이트는 메시와 홀란드에게 집중된다. 앞서 두 사람은 프랑스 '프랑스 풋볼'이 주관하며 축구 선수 최고의 영예라 불리는 발롱도르에서도 후보에 올라 각축을 다툰다. 다만 FIFA가 수상하는 올해의 선수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이후 활약상이 기준이다. 따라서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PL), 잉글랜드 FA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석권으로 트레블을 달성한 홀란드에 무게가 실린다.
한편 메시와 함께 세계 축구를 양분했던 호날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후보에서 제외됐다. 포르투갈 국가대표로는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에 그쳤고 소속팀 기준으로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알 나스르에서 별다른 족적을 남기지 못했다.
남자 올해의 감독 후보로는 펩 과르디올라(스페인, 맨시티), 시모네 인자기(이탈리아, 인터밀란), 엔제 포스테코글루(호주, 셀틱·토트넘), 루치아노 스팔레티(이탈리아, 나폴리), 사비 에르난데스(스페인, 바르셀로나)까지 5명이 지목됐다. 이 역시 축구 역사상 처음으로 두 차례 트레블을 달성한 과르디올라 감독이 유력하다.
남자 골키퍼 후보는 야신 보노(모로코, 세비야), 티보 쿠르투아(벨기에, 레알), 에데르송(브라질, 맨시티), 안드레 오나나(카메룬, 인터밀란·맨유), 마크 안드레 테르 슈테겐(독일, 바르셀로나)까지 5명이다.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는 다음 달 초까지 각국 대표팀 주장과 감독, 기자단, 전 세계 팬들을 대상으로 한 투표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