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아르테타 감독, ‘2G 연속 벤치’ 아스널 GK에 “경기 출전 못 해도 프로페셔널하게 행동한다”며 칭찬 일색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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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3
아스널 아론 램스데일. Getty Images
아론 램스데일. Getty Images
아스널 아론 램스데일(25)이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음에도 프로다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22일(현지시간)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41)은 최근 아론 램스데일이 자신을 빼고 다비드 라야(28)를 기용한 것에 대해 프로페셔널하게 행동하고 있다고 전했다”라고 보도했다.
램스데일은 최근 아스널이 치른 두 경기에서 출전하지 못했다. 그는 지난 주말 펼쳐졌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에버턴전과 주중 치른 2023-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차전 PSV 에인트호번전에서 벤치에 앉았고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다비드 라야. Getty Images
다비드 라야. Getty Images
아르테타 감독은 램스데일을 대신해 올여름 새로 영입한 라야를 선발로 기용했다. 라야는 데뷔전에서 자신의 장점인 후방 빌드업에서 훌륭한 모습을 보였고 여러 차례 선방도 해내며 활약을 펼쳤다. PSV전에서도 활약을 이어가며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다가오는 주말 토트넘과의 북런던 더비를 앞두고 있는 아르테타 감독은 아직 누가 선발로 나설지 결정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는 램스데일이 분명하게 자신이 벤치에 앉은 것에 대해 실망했음에도 계속해서 프로다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그것은 모든 선수에게 매우 어려운 일이다. 나도 마찬가지로 힘들고 경기에 나서지 않는 선수들을 우려한다. 하지만 이것은 경쟁이고 팀을 위해 최선의 결정을 내리는 것이 내 일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경기장에서 매우 힘을 주고 정말 훌륭하다. 내가 모든 선수들에게 원하는 부분이지만 그렇게 하지 않는 선수들이 있다. 지금까지 그는 그런 부분을 정말 잘했다”라며 램스데일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다비드 라야·아론 램스데일. Getty Images
다비드 라야·아론 램스데일. Getty Images
램스데일은 2021년 아스널에 합류했고 곧바로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아르테타 감독의 축구에 적합하게 뛰어난 발밑 능력을 갖추고 있는 그는 베른트 레노(31·풀럼)를 밀어내고 아스널의 수문장으로 올라섰다.
하지만 올여름 아스널이 라야를 영입하며 경쟁 구도가 만들어졌다. 라야 역시 주전급 재능을 가지고 있기에 경쟁은 피할 수 없었다. 시즌 초반에는 램스데일이 주전 자리를 지키며 선발로 나섰다. 아스널은 이 기간 EPL 4경기에서 4실점을 내줬고 무실점 경기는 한 차례에 불과했다.
이에 아르테타 감독은 라야에게 기회를 부여했고 그는 두 경기에서 모두 무실점 승리를 이끌며 활약을 펼쳤다. 골키퍼들의 치열한 경쟁 상황이 펼쳐진 가운데 이번 주말 상승세의 토트넘을 만나는 북런던 더비에서 과연 누가 골키퍼 장갑을 끼고 나서게 될지 많은 관심이 쏠린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아론 램스데일. Getty Images
아스널 아론 램스데일(25)이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음에도 프로다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22일(현지시간)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41)은 최근 아론 램스데일이 자신을 빼고 다비드 라야(28)를 기용한 것에 대해 프로페셔널하게 행동하고 있다고 전했다”라고 보도했다.
램스데일은 최근 아스널이 치른 두 경기에서 출전하지 못했다. 그는 지난 주말 펼쳐졌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에버턴전과 주중 치른 2023-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차전 PSV 에인트호번전에서 벤치에 앉았고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다비드 라야. Getty Images
다비드 라야. Getty Images
아르테타 감독은 램스데일을 대신해 올여름 새로 영입한 라야를 선발로 기용했다. 라야는 데뷔전에서 자신의 장점인 후방 빌드업에서 훌륭한 모습을 보였고 여러 차례 선방도 해내며 활약을 펼쳤다. PSV전에서도 활약을 이어가며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다가오는 주말 토트넘과의 북런던 더비를 앞두고 있는 아르테타 감독은 아직 누가 선발로 나설지 결정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는 램스데일이 분명하게 자신이 벤치에 앉은 것에 대해 실망했음에도 계속해서 프로다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그것은 모든 선수에게 매우 어려운 일이다. 나도 마찬가지로 힘들고 경기에 나서지 않는 선수들을 우려한다. 하지만 이것은 경쟁이고 팀을 위해 최선의 결정을 내리는 것이 내 일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경기장에서 매우 힘을 주고 정말 훌륭하다. 내가 모든 선수들에게 원하는 부분이지만 그렇게 하지 않는 선수들이 있다. 지금까지 그는 그런 부분을 정말 잘했다”라며 램스데일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다비드 라야·아론 램스데일. Getty Images
다비드 라야·아론 램스데일. Getty Images
램스데일은 2021년 아스널에 합류했고 곧바로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아르테타 감독의 축구에 적합하게 뛰어난 발밑 능력을 갖추고 있는 그는 베른트 레노(31·풀럼)를 밀어내고 아스널의 수문장으로 올라섰다.
하지만 올여름 아스널이 라야를 영입하며 경쟁 구도가 만들어졌다. 라야 역시 주전급 재능을 가지고 있기에 경쟁은 피할 수 없었다. 시즌 초반에는 램스데일이 주전 자리를 지키며 선발로 나섰다. 아스널은 이 기간 EPL 4경기에서 4실점을 내줬고 무실점 경기는 한 차례에 불과했다.
이에 아르테타 감독은 라야에게 기회를 부여했고 그는 두 경기에서 모두 무실점 승리를 이끌며 활약을 펼쳤다. 골키퍼들의 치열한 경쟁 상황이 펼쳐진 가운데 이번 주말 상승세의 토트넘을 만나는 북런던 더비에서 과연 누가 골키퍼 장갑을 끼고 나서게 될지 많은 관심이 쏠린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