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의 자신감 “류현진, 원하는 만큼 오래 던질 수 있어” [현장인터뷰]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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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4
존 슈나이더 토론토 블루제이스 감독은 선발 류현진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슈나이더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 피터스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리는 탬파베이 레이스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이날 선발 류현진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커리어 두 번째 토미 존 수술에서 복귀한 류현진은 이번 시즌 투구 수 86개를 넘기지 않고 있다. 70개에서 85개 수준의 투구 수로 관리되고 있다.
류현진은 이번 시즌 투구 수 86개를 넘기지 않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류현진은 지난 13일 텍사스 레인저스와 홈경기에서 시즌 첫 6이닝 투구를 소화한 뒤 가진 인터뷰에서 “선발 투수라면 100개도 던져야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며 “이제 조금 더 던져도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든다”며 더 많은 투구 수를 소화하고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슈나이더는 ‘그의 이런 바람이 남은 시즌 이뤄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당연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최대한 길게 던질 수 있도록 빌드업된 상태다. 효율적으로 좋은 투구를 보여준다면 할 수 있는한 최대한 길게 던질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잘 던져야한다’는 전제조건을 달기는 했지만, 류현진이 더 많은 투구 수를 소화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낸 것.
그럼에도 그 자신감을 결정에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슈나이더는 “그와 기쿠치는 약간 이상한 상황”이라며 설명을 이었다. “상대는 두 선수가 선발로 나올 때마다 우타자를 대거 배치한다. 그리고 우리 팀 불펜의 현재 상황상 특정 이닝, 특정 상황에서 매치업의 이점을 노릴 때가 있다”며 경기 상황에 따른 교체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텍사스 레인저스와 4연전 스윕패 이후 선발진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에 대해 “기상 나팔같은 역할을 했다고 보지는 않는다. 우리는 그 시리즈 상대에게 두들겨 맞았고, 선수들이 ‘이제 앞으로 나아가며 더 잘하는 것밖에는 선택사항이 없다’는 것을 깨달은 것”이라며 생각을 전했다.
한편, 슈나이더는 부상자들의 상황도 전했다.
허리 부상으로 이탈한 브랜든 벨트는 이날 배팅 케이지에서 타격 훈련을 소화했다. “모든 훈련들이 잘 진행되고 내일도 상태가 괜찮다면 바로 복귀할 수도 있다”고 예고했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를 1루수로 복귀시킨 것에 대해서는 “1루 수비를 볼 수 있을만큼 느김이 좋아졌고, 조지 스프링어도 수비를 쉬게 해줄 필요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슈나이더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 피터스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리는 탬파베이 레이스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이날 선발 류현진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커리어 두 번째 토미 존 수술에서 복귀한 류현진은 이번 시즌 투구 수 86개를 넘기지 않고 있다. 70개에서 85개 수준의 투구 수로 관리되고 있다.
류현진은 이번 시즌 투구 수 86개를 넘기지 않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류현진은 지난 13일 텍사스 레인저스와 홈경기에서 시즌 첫 6이닝 투구를 소화한 뒤 가진 인터뷰에서 “선발 투수라면 100개도 던져야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며 “이제 조금 더 던져도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든다”며 더 많은 투구 수를 소화하고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슈나이더는 ‘그의 이런 바람이 남은 시즌 이뤄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당연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최대한 길게 던질 수 있도록 빌드업된 상태다. 효율적으로 좋은 투구를 보여준다면 할 수 있는한 최대한 길게 던질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잘 던져야한다’는 전제조건을 달기는 했지만, 류현진이 더 많은 투구 수를 소화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낸 것.
그럼에도 그 자신감을 결정에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슈나이더는 “그와 기쿠치는 약간 이상한 상황”이라며 설명을 이었다. “상대는 두 선수가 선발로 나올 때마다 우타자를 대거 배치한다. 그리고 우리 팀 불펜의 현재 상황상 특정 이닝, 특정 상황에서 매치업의 이점을 노릴 때가 있다”며 경기 상황에 따른 교체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텍사스 레인저스와 4연전 스윕패 이후 선발진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에 대해 “기상 나팔같은 역할을 했다고 보지는 않는다. 우리는 그 시리즈 상대에게 두들겨 맞았고, 선수들이 ‘이제 앞으로 나아가며 더 잘하는 것밖에는 선택사항이 없다’는 것을 깨달은 것”이라며 생각을 전했다.
한편, 슈나이더는 부상자들의 상황도 전했다.
허리 부상으로 이탈한 브랜든 벨트는 이날 배팅 케이지에서 타격 훈련을 소화했다. “모든 훈련들이 잘 진행되고 내일도 상태가 괜찮다면 바로 복귀할 수도 있다”고 예고했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를 1루수로 복귀시킨 것에 대해서는 “1루 수비를 볼 수 있을만큼 느김이 좋아졌고, 조지 스프링어도 수비를 쉬게 해줄 필요가 있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