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페르 리뷰] '파격 헤어 스타일 변화' 조규성, 레게 머리 공개→리그 5호골+극장골 AS, 미트윌란은 2-1 승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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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5
파격적인 헤어 스타일 변화를 가져간 조규성이 선제골과 극장골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미트윌란은 25일 오전 1시(한국시간) 덴마크 헤르닝에 위치한 MCH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덴마크 수페르리가 9라운드에서 오덴세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미트윌란은 4승 2무 3패(승점 14)로 리그 5위에 위치하게 됐다.
미트윌란은 4-2-3-1 포메이션으로 출격했다. 조규성, 심시르, 옌센, 브린힐드센, 뢰머, 기고비치, 파울리뉴, 주니뉴, 베크 쇠렌센, 달스가드, 로슬이 출전했다.
미트윌란이 선제골 기회를 놓쳤다. 전반 10분 브린힐드센의 패스를 받은 조규성이 수비 한 명과의 경합 과정에서 승리한 뒤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미트윌란이 땅을 쳤다. 전반 37분 심시르가 아크 정면에서 찔러준 킬러 패스가 조규성에게 전달됐다.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에서 조규성이 슈팅을 날렸지만 골문 옆으로 벗어났다. 조규성도 해당 장면에 대해 큰 아쉬움을 삼켰다. 결국 전반은 득점 없이 0-0으로 마무리됐다.
미트윌란이 기회를 잡았다. 후반 4분 무리첸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핸드볼 반칙을 범했다. 주심은 비디오 판독(VAR) 확인 결과 페널티킥(PK)을 선언했다. 키커로 조규성이 나서 중앙으로 침착하게 차 넣으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로써 조규성은 리그 2경기 연속 골이자, 리그 5호 골을 터트리게 됐다.
오덴세가 곧바로 스코어의 균형을 맞췄다. 후반 8분 알 하지가 올린 크로스를 디드슨이 왼발 발리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동점골을 만들었다. 미트윌란이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후반 19분 브린힐드센, 옌센을 빼고 프란쿨리누, 오소리오가 투입됐다.
미트윌란이 땅을 쳤다. 후반 30분 코너킥 공격에서 흐른 공을 심시르가 재차 슈팅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미트윌란이 공세를 펼쳤다. 후반 33분 우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조규성이 머리에 맞췄지만, 골키퍼가 잡아냈다.
미트윌란이 기회를 날렸다. 후반 추가시간 우측면에서 가브리엘이 올린 크로스를 조규성이 문전에서 왼발에 맞췄지만 옆으로 벗어났다. 미트윌란이 극장골을 터트렸다. 후반 추가시간 후방에서 넘어온 공을 조규성이 떨어트려줬다. 이를 쇄도하던 가브리엘이 마무리하며 극적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경기는 미트윌란이 2-1로 승리하며 종료됐다.
[경기결과]
미트윌란(2) : 조규성(후반 6분-PK), 가브리엘(후반 추가시간)
오덴세(1) : 디드슨(후반 8분)
사진=미트윌란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