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새 동료로 ‘이니에스타 후계자’ 낙점…이적료 1,716억 장전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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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6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새로운 영입 후보가 윤곽을 드러냈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26일(한국시간) “뮌헨은 오랜 시간 지켜본 페드리(20, 바르셀로나)의 영입을 위해 기꺼이 거액을 지불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페드리는 바르셀로나의 미래를 이끌 선수로 평가받는다. 지난 2019년 바르셀로나 입단 이후 임대를 거쳐 1군에 정착하더니 통산 111경기에 출전하며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니에스타의 진정한 후계자로 거론된다. 지난해부터 이니에스타의 등번호 8번을 물려받은 페드리는 뛰어난 축구 센스와 정확한 패싱력을 증명하며 창창한 미래를 예고하고 있다.
뛰어난 잠재력에 이적설도 끊이지 않고 있다. 뮌헨, 파리생제르맹(PSG)과 같은 빅클럽은 올여름부터 페드리를 영입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기도 했다.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다. 페드리는 지난달 인터뷰를 통해 “바르셀로나는 나의 드림 클럽이다. 바르셀로나에서 최대한 많은 시간 동안 머물고 싶다”라며 이적설을 일축했다.
이적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탓에 엄청난 제안이 들어온다면 페드리의 이적을 막지 않을 방침이다.
이틈을 뮌헨이 파고 들었다. 이 매체는 “뮌헨은 페드리의 이적을 설득하기 위해 1억 유로(약 1,400억 원) 이상 1억 2천만 유로(약 1,716억 원) 이하의 이적료를 바르셀로나에 제안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뮌헨 구단 역사를 장식할 만한 액수다. 뮌헨은 페드리의 능력과 잠재력을 고려한다면 충분히 지불 가능한 금액이라고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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