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축구 NFL까지 퍼진 손흥민의 '찰칵 세리머니'...英매체 조명 "SON 영향력 갈수록 커지네!"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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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7
사진=스포츠바이블
[포포투=오종헌]
손흥민의 시그니처 골 세리머니인 '찰칵 세리머니'를 미식축구에서 볼 수 있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26일(한국시간) "미국 내셔널풋볼리그(NFL)의 미식축구팀 클리블랜드 브라운스 소속의 마일스 개럿은 테네시 타이탄스와의 경기에서 손흥민의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손흥민의 영향력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고 조명했다.
손흥민은 지난 2015년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에 입단했다. 데뷔 시즌에는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프리미어리그(PL) 28경기에 출전해 4골에 그쳤다. 이 때문에 독일 분데스리가 복귀설을 포함해 이적 가능성이 발생하기도 했다. 그러나 손흥민은 토트넘에 남아 다시 한번 자신의 증명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다행히 첫 시즌은 적응기였다. 이후 손흥민은 제 기량을 뽐내기 시작했다. 2016-17시즌 PL 34경기 14골을 시작으로 지난 시즌까지 한 번도 빼놓지 않고 꾸준하게 리그 두 자릿수 득점 기록을 달성했다.
특히 2021-22시즌에는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함께 23골로 PL 득점왕을 차지했다.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 골든부트 수상자가 됐다. 지난 시즌에는 부상 등이 겹치며 다소 부침을 겪었지만 후반기 들어 살아나면서 리그 10골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올 시즌에는 주장으로 토트넘을 이끈다. 토트넘은 기존 주장인 위고 요리스를 대신해 굴리엘모 비카리오를 영입하며 골키퍼 세대교체를 진행했다. 요리스는 이적설 끝에 현재 팀에 잔류한 상태지만 떠날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간판스타 해리 케인도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면서 주장단 변화가 필요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신임 감독은 손흥민을 주장으로 임명했다. 그는 손흥민의 리더십을 높게 평가했다. '캡틴' 손흥민이 이끄는 토트넘은 시즌 초반 좋은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PL 개막 후 6경기 4승 2무로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손흥민 본인 역시 6경기 5골로 제몫을 다하고 있다.
손흥민은 몇 년 전부터 득점 후 '찰칵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손가락으로 카메라 모양을 만드는 것으로 이러한 세리머니를 하는 이유에 대해 '그 순간을 기억하고 싶다'는 의미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새로운 세리머니가 탄생하면서 많은 선수들이 이를 따라하기 시작했다. 현재 잉글랜드 풋볼리그2(4부 리그) 소속인 렉섬의 공식 SNS 계정에 선수들이 찰칵 세리머니를 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온 바 있다. 지난 시즌 렉섬은 잉글랜드 FA컵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제압하면 16강에서 토트넘을 만날 수 있었다.
이에 렉섬은 구단 SNS에 토트넘과의 맞대결을 기대하는 듯한 게시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선수들의 사진을 게시했는데, 이들은 손흥민의 시그니처 세리머니인 '찰칵 세리머니'를 하고 있었다. 아쉽게도 렉섬은 당시 셰필드에 패하면서 토트넘과 맞대결을 펼치지는 못했다.
또한 토트넘 유소년 선수들도 몇 차례 손흥민의 '찰칵 세리머니'를 하기도 했다. 여기에 더해 다른 종목에도 이 세리머니가 등장하고 있다. 미국에서 4대 스포츠 리그 중 하나인 미식축구 NFL 선수가 이를 선보일 정도로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렉섬 SNS
[포포투=오종헌]
손흥민의 시그니처 골 세리머니인 '찰칵 세리머니'를 미식축구에서 볼 수 있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26일(한국시간) "미국 내셔널풋볼리그(NFL)의 미식축구팀 클리블랜드 브라운스 소속의 마일스 개럿은 테네시 타이탄스와의 경기에서 손흥민의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손흥민의 영향력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고 조명했다.
손흥민은 지난 2015년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에 입단했다. 데뷔 시즌에는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프리미어리그(PL) 28경기에 출전해 4골에 그쳤다. 이 때문에 독일 분데스리가 복귀설을 포함해 이적 가능성이 발생하기도 했다. 그러나 손흥민은 토트넘에 남아 다시 한번 자신의 증명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다행히 첫 시즌은 적응기였다. 이후 손흥민은 제 기량을 뽐내기 시작했다. 2016-17시즌 PL 34경기 14골을 시작으로 지난 시즌까지 한 번도 빼놓지 않고 꾸준하게 리그 두 자릿수 득점 기록을 달성했다.
특히 2021-22시즌에는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함께 23골로 PL 득점왕을 차지했다.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 골든부트 수상자가 됐다. 지난 시즌에는 부상 등이 겹치며 다소 부침을 겪었지만 후반기 들어 살아나면서 리그 10골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올 시즌에는 주장으로 토트넘을 이끈다. 토트넘은 기존 주장인 위고 요리스를 대신해 굴리엘모 비카리오를 영입하며 골키퍼 세대교체를 진행했다. 요리스는 이적설 끝에 현재 팀에 잔류한 상태지만 떠날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간판스타 해리 케인도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면서 주장단 변화가 필요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신임 감독은 손흥민을 주장으로 임명했다. 그는 손흥민의 리더십을 높게 평가했다. '캡틴' 손흥민이 이끄는 토트넘은 시즌 초반 좋은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PL 개막 후 6경기 4승 2무로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손흥민 본인 역시 6경기 5골로 제몫을 다하고 있다.
손흥민은 몇 년 전부터 득점 후 '찰칵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손가락으로 카메라 모양을 만드는 것으로 이러한 세리머니를 하는 이유에 대해 '그 순간을 기억하고 싶다'는 의미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새로운 세리머니가 탄생하면서 많은 선수들이 이를 따라하기 시작했다. 현재 잉글랜드 풋볼리그2(4부 리그) 소속인 렉섬의 공식 SNS 계정에 선수들이 찰칵 세리머니를 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온 바 있다. 지난 시즌 렉섬은 잉글랜드 FA컵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제압하면 16강에서 토트넘을 만날 수 있었다.
이에 렉섬은 구단 SNS에 토트넘과의 맞대결을 기대하는 듯한 게시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선수들의 사진을 게시했는데, 이들은 손흥민의 시그니처 세리머니인 '찰칵 세리머니'를 하고 있었다. 아쉽게도 렉섬은 당시 셰필드에 패하면서 토트넘과 맞대결을 펼치지는 못했다.
또한 토트넘 유소년 선수들도 몇 차례 손흥민의 '찰칵 세리머니'를 하기도 했다. 여기에 더해 다른 종목에도 이 세리머니가 등장하고 있다. 미국에서 4대 스포츠 리그 중 하나인 미식축구 NFL 선수가 이를 선보일 정도로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렉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