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한국 여자 농구, 日과 4강전. 속공+3점슛에 실점 후 거센 추격…33-40(전반 종료)
토토군
0
96
0
2023.10.03
[김한수 기자의 여기는 항저우]
일본, 빠른발 이용한 속공으로 연속 득점
한국, 박지수 골밑 득점 이어가며 '추격'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한국 농구 여자 대표팀은 3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일본과의 4강전을 치렀다. 1쿼터 한국 센터 박지수가 일본의 거친 수비를 뚫고 득점하고 있다. 항저우=김한수 기자 hangang@
한국 여자 농구 대표팀은 3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농구 준결승 일본과의 경기를 치르고 있다. 한국은 2쿼터까지 일본에 33-40으로 밀리고 있다.
한국은 앞서 조별예선 3경기와 8강전에서 승리하며 이번 대회 4연승을 달렸다. 세계 랭킹 13위인 한국은 4단계 높은 일본과 결승 티켓을 놓고 1쿼터부터 강하게 맞붙었다.
정선민 여자 농구 대표팀 감독은 △강이슬(KB) △박지수(KB) △이경은(신한은행) △박지현(우리은행) △김단비(우리은행)를 선발 출전시켰다.
[1쿼터-일본, 빠른발 이용한 득점 15-20]
한국은 1쿼터 첫 득점을 일본에 내주며 출발했다. 한국은 일본에 3점 슛을 추가 허용하며 5점을 내줬다. 한국은 공격 때 턴오버를 기록했다. 가드 3명을 선발로 출전 시킨 일본은 한국 골 밑을 집요하게 파고들었다.
한국은 1쿼터 시작 2분 30여 초 만에 김단비의 미들슛으로 처음 득점했다. 한국은 센터 박지수와 가드 박지현의 활발한 움직임으로 득점 기회를 만들었지만 공은 골망에 들어가지 않았다. 이후 박지수는 끈질긴 골밑 싸움 끝에 득점에 이어 자유투까지 얻어내며 5-9까지 추격했다. 일본은 한국의 공격을 차단하며 득점을 내주지 않았고, 일본은 속공으로 득점했다.
한국은 김단비와 박지현이 연속 득점하면서 1쿼터 종료 1분 50초를 남기고 단숨에 9-12까지 추격했다. 정선민 감독은 박지수 대신 진안을 투입해 공격에 속도를 더했다. 진안은 곧장 골밑슛을 성공하며 공격에 힘을 실었다. 한국은 진안이 파울에 이은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하며 13-15까지 추격했다. 일본은 1쿼터 종료 전 2점 슛과 3점 슛 한 개를 넣으며 점수 차를 벌렸다. 한국은 진안이 종료 직전 골밑슛을 넣었다. 한국은 15-20, 5점 뒤진 채 1쿼터를 마쳤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한국 농구 여자 대표팀은 3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일본과의 4강전을 치렀다. 2쿼터에 박지수가 일본 진영 골밑에서 파울을 얻어낸 뒤 팀 동료들의 부축을 받아 코트에서 일어나고 있다. 항저우=김한수 기자 hangang@
[2쿼터-초반 대량 실점 후 강한 추격 ]
한국은 2쿼터 초반 일본에 연속 실점하며 점수 차가 벌어졌다. 일본은 1쿼터에 이어 속공으로 득점하며 15-26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한국은 일본 포워드 오코에 모니카에게 3점을 내줬고, 공격 때 어이없는 턴오버로 또 다시 실점했다. 수비 중이던 박지수 등은 일본 선수의 레이업슛을 지켜봐야만 했다. 한국은 15-31까지 점수 차가 벌어졌다.
한국은 2쿼터 4분 가까이 지나서야 첫 득점에 성공했다. 박지수는 골밑에서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켰다. 이어 강이슬의 3점 슛으로 한국은 점수를 추가했다. 박지수는 미들 슛을 다시 추가하며 막혔던 득점 혈을 뚫었다. 한국은 22-33까지 추격했다. 일본은 온주카 토루 감독은 한국의 상승세를 끊기 위해 타임아웃을 요청했다. 일본은 한국 골 밑에서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낸 뒤 3점 슛으로 연결하며 좁혀진 점수 차를 다시 벌렸다. 한국과 일본은 치열한 몸싸움을 벌였다. 박지수는 강한 몸싸움을 버티며 득점했다. 일본은 한국의 주득점원인 박지수의 득점을 막기 위해 선수 2명을 배치해 적극적으로 견제했다. 정선민 감독은 2쿼터 종료 2분 55초를 남긴 24-38 상황에 작전시간을 요청했다.
박지수는 강했다. 박지수는 일본의 이중 수비에도 파울을 얻어내며 득점 기회를 마련했다. 박지수는 한국은 박지현의 3점 슛으로 다시 점수 차를 좁혔다. 한국은 골밑을 파고 드는 일본의 공격을 몸을 날려 막아냈다. 한국은 김단비가 박지현의 스크린을 받아 골밑으로 들어간 뒤 박지수에게 넘겨받은 킬 패스를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한국은 2쿼터 후반 패스워크가 살아나며 7점까지 추격했다.
한국은 박지현의 턴오버에 이어 일본에 속공에 이은 골밑슛을 내줬다. 박지수는 버저비터를 성공하며 2쿼터를 마쳤다. 한국은 33-40, 7점 차로 전반을 마쳤다. 항저우(중국)=김한수 기자 hangang@
일본, 빠른발 이용한 속공으로 연속 득점
한국, 박지수 골밑 득점 이어가며 '추격'
![[속보] 한국 여자 농구, 日과 4강전. 속공+3점슛에 실점 후 거센 추격…33-40(전반 종료) [속보] 한국 여자 농구, 日과 4강전. 속공+3점슛에 실점 후 거센 추격…33-40(전반 종료)](https://cdnfor.me/data/images/1e/e0cdda729c394e93dd7ec4680ed457.jpg)
한국 여자 농구 대표팀은 3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농구 준결승 일본과의 경기를 치르고 있다. 한국은 2쿼터까지 일본에 33-40으로 밀리고 있다.
한국은 앞서 조별예선 3경기와 8강전에서 승리하며 이번 대회 4연승을 달렸다. 세계 랭킹 13위인 한국은 4단계 높은 일본과 결승 티켓을 놓고 1쿼터부터 강하게 맞붙었다.
정선민 여자 농구 대표팀 감독은 △강이슬(KB) △박지수(KB) △이경은(신한은행) △박지현(우리은행) △김단비(우리은행)를 선발 출전시켰다.
[1쿼터-일본, 빠른발 이용한 득점 15-20]
한국은 1쿼터 첫 득점을 일본에 내주며 출발했다. 한국은 일본에 3점 슛을 추가 허용하며 5점을 내줬다. 한국은 공격 때 턴오버를 기록했다. 가드 3명을 선발로 출전 시킨 일본은 한국 골 밑을 집요하게 파고들었다.
한국은 1쿼터 시작 2분 30여 초 만에 김단비의 미들슛으로 처음 득점했다. 한국은 센터 박지수와 가드 박지현의 활발한 움직임으로 득점 기회를 만들었지만 공은 골망에 들어가지 않았다. 이후 박지수는 끈질긴 골밑 싸움 끝에 득점에 이어 자유투까지 얻어내며 5-9까지 추격했다. 일본은 한국의 공격을 차단하며 득점을 내주지 않았고, 일본은 속공으로 득점했다.
한국은 김단비와 박지현이 연속 득점하면서 1쿼터 종료 1분 50초를 남기고 단숨에 9-12까지 추격했다. 정선민 감독은 박지수 대신 진안을 투입해 공격에 속도를 더했다. 진안은 곧장 골밑슛을 성공하며 공격에 힘을 실었다. 한국은 진안이 파울에 이은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하며 13-15까지 추격했다. 일본은 1쿼터 종료 전 2점 슛과 3점 슛 한 개를 넣으며 점수 차를 벌렸다. 한국은 진안이 종료 직전 골밑슛을 넣었다. 한국은 15-20, 5점 뒤진 채 1쿼터를 마쳤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한국 농구 여자 대표팀은 3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일본과의 4강전을 치렀다. 2쿼터에 박지수가 일본 진영 골밑에서 파울을 얻어낸 뒤 팀 동료들의 부축을 받아 코트에서 일어나고 있다. 항저우=김한수 기자 hangang@
[2쿼터-초반 대량 실점 후 강한 추격 ]
한국은 2쿼터 초반 일본에 연속 실점하며 점수 차가 벌어졌다. 일본은 1쿼터에 이어 속공으로 득점하며 15-26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한국은 일본 포워드 오코에 모니카에게 3점을 내줬고, 공격 때 어이없는 턴오버로 또 다시 실점했다. 수비 중이던 박지수 등은 일본 선수의 레이업슛을 지켜봐야만 했다. 한국은 15-31까지 점수 차가 벌어졌다.
한국은 2쿼터 4분 가까이 지나서야 첫 득점에 성공했다. 박지수는 골밑에서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켰다. 이어 강이슬의 3점 슛으로 한국은 점수를 추가했다. 박지수는 미들 슛을 다시 추가하며 막혔던 득점 혈을 뚫었다. 한국은 22-33까지 추격했다. 일본은 온주카 토루 감독은 한국의 상승세를 끊기 위해 타임아웃을 요청했다. 일본은 한국 골 밑에서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낸 뒤 3점 슛으로 연결하며 좁혀진 점수 차를 다시 벌렸다. 한국과 일본은 치열한 몸싸움을 벌였다. 박지수는 강한 몸싸움을 버티며 득점했다. 일본은 한국의 주득점원인 박지수의 득점을 막기 위해 선수 2명을 배치해 적극적으로 견제했다. 정선민 감독은 2쿼터 종료 2분 55초를 남긴 24-38 상황에 작전시간을 요청했다.
박지수는 강했다. 박지수는 일본의 이중 수비에도 파울을 얻어내며 득점 기회를 마련했다. 박지수는 한국은 박지현의 3점 슛으로 다시 점수 차를 좁혔다. 한국은 골밑을 파고 드는 일본의 공격을 몸을 날려 막아냈다. 한국은 김단비가 박지현의 스크린을 받아 골밑으로 들어간 뒤 박지수에게 넘겨받은 킬 패스를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한국은 2쿼터 후반 패스워크가 살아나며 7점까지 추격했다.
한국은 박지현의 턴오버에 이어 일본에 속공에 이은 골밑슛을 내줬다. 박지수는 버저비터를 성공하며 2쿼터를 마쳤다. 한국은 33-40, 7점 차로 전반을 마쳤다. 항저우(중국)=김한수 기자 hang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