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군 스포츠 뉴스 스몰링, 맨유 떠나 로마 1시즌 임대 확정...등번호 6번

AS로마는 3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몰링의 임대 영입 소식을 발표했다. 로마는 맨유에 300만 유로(약 40억원)의 임대료를 지불했고, 계약기간은 2020년 6월 30일까지이다.

스몰링은 맨유에서 10년 동안 중앙 수비수로 활약했다. 리오 퍼디난드와 네마냐 비디치 이후 대표 수비수로 성장할 것으로 큰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기대는 실망으로 바뀌었다. 잦은 부상과 잔실수를 범하며 팬들에게 실망을 남겼다.

자연스레 팀내 입지가 좁아졌다. 지난 시즌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맨유 지휘봉을 잡은 후 출전 기회를 잃었다. 더불어 올여름 해리 매과이어까지 합류하면서 스몰링을 위한 자리는 더 좁아졌다.

결국 임대 이적을 택했다. 행선지는 로마이다. 스몰링은 로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만약 맨유를 떠난다면 빅클럽에 가고 싶었다. 때문에 로마는 큰 열망과 목표를 갖고 있고, 적합한 클럽이다”면서 “나에게 큰 기회가 될 것이다. 새로운 리그에서 도전할 수 있는 기회이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