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점 이해란vs 42점 김소니아…승리는 삼성생명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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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4
연장 끝 삼성생명 89-84 신한은행13일 여자프로농구 경기에서 불꽃을 튀긴 삼성생명 이해란과 신한은행 김소니아. WKBL 제공용인 삼성생명의 이해란이 개인 한 경기 최다인 31점을 올렸다. 인천 신한은행 김소니아는 무려 42점을 림에 쓸어 담았다. 그러나 승리는 연장전 끝에 삼성생명이 챙겼다.
삼성생명은 13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4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신한은행을 연장전 끝에 89-84로 물리쳤다.
삼성생명은 2승1패를 기록하며 부산 BNK와 함께 공동 3위가 됐다. 공동 1위 아산 우리은행, 청주 KB(이상 2승)와는 반 경기 차다. 반면 신한은행은 개막 3연패로 부천 하나원큐와 함께 공동 5위로 내몰렸다.
이해란이 개인 한 경기 최다인 31점을 올리고 리바운드 9개를 잡아낸 데다 배혜윤이 부상에서 복귀해 18점으로 승리를 거들었다.
김소니아 역시 개인 한 경기 최다인 42점을 올리고 리바운드 12개를 곁들였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WKBL에서 국내 선수가 40점 이상을 넣은 것은 2008~09시즌이던 2009년 2월 우리은행 김계령(45점) 이후 14년 9개월 만이다. 변연하 BNK 코치가 2007~08시즌인 2008년 1월 기록한 국내 선수 한 경기 최다 득점(46점)과는 불과 4점 차. 참고로, 외국인 선수까지 합쳐 WKBL 한 경기 최다 득점은 2007 겨울리그이던 2007년 3월 당시 삼성생명에서 뛰던 로렌 잭슨이 기록한 56점이다.
전반은 신한은행이 36-31로 다소 우위였으나 삼성생명이 3쿼터에 경기를 뒤집어 58-56으로 4쿼터에 돌입했다. 접전이 펼쳐진 4쿼터 막판 삼성생명은 이해란의 자유투 2개와 골밑 득점, 배혜윤의 자유투 2개로 74-71로 앞서 승리를 눈앞에 두는 듯했다. 그러나 김소니아가 종료 7초를 남기고 던진 장거리 3점이 림에 꽂히며 74-74 동점으로 연장전이 치러졌다.
연장 시작과 동시에 이해란이 골밑 득점에 이어 3점포를 꽂으며 삼성생명이 79-74를 만들었다. 4쿼터까지 38점을 퍼부은 김소니아가 곹밑을 파고들어 2점을 따라붙었지만 배혜윤이 미들슛으로 응수해 다시 간격을 벌렸다. 배혜윤은 막판 골밑 슛을 거푸 성공하며 신한은행의 추격을 따돌리고 승리를 지켜냈다.
삼성생명은 13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4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신한은행을 연장전 끝에 89-84로 물리쳤다.
삼성생명은 2승1패를 기록하며 부산 BNK와 함께 공동 3위가 됐다. 공동 1위 아산 우리은행, 청주 KB(이상 2승)와는 반 경기 차다. 반면 신한은행은 개막 3연패로 부천 하나원큐와 함께 공동 5위로 내몰렸다.
이해란이 개인 한 경기 최다인 31점을 올리고 리바운드 9개를 잡아낸 데다 배혜윤이 부상에서 복귀해 18점으로 승리를 거들었다.
김소니아 역시 개인 한 경기 최다인 42점을 올리고 리바운드 12개를 곁들였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WKBL에서 국내 선수가 40점 이상을 넣은 것은 2008~09시즌이던 2009년 2월 우리은행 김계령(45점) 이후 14년 9개월 만이다. 변연하 BNK 코치가 2007~08시즌인 2008년 1월 기록한 국내 선수 한 경기 최다 득점(46점)과는 불과 4점 차. 참고로, 외국인 선수까지 합쳐 WKBL 한 경기 최다 득점은 2007 겨울리그이던 2007년 3월 당시 삼성생명에서 뛰던 로렌 잭슨이 기록한 56점이다.
전반은 신한은행이 36-31로 다소 우위였으나 삼성생명이 3쿼터에 경기를 뒤집어 58-56으로 4쿼터에 돌입했다. 접전이 펼쳐진 4쿼터 막판 삼성생명은 이해란의 자유투 2개와 골밑 득점, 배혜윤의 자유투 2개로 74-71로 앞서 승리를 눈앞에 두는 듯했다. 그러나 김소니아가 종료 7초를 남기고 던진 장거리 3점이 림에 꽂히며 74-74 동점으로 연장전이 치러졌다.
연장 시작과 동시에 이해란이 골밑 득점에 이어 3점포를 꽂으며 삼성생명이 79-74를 만들었다. 4쿼터까지 38점을 퍼부은 김소니아가 곹밑을 파고들어 2점을 따라붙었지만 배혜윤이 미들슛으로 응수해 다시 간격을 벌렸다. 배혜윤은 막판 골밑 슛을 거푸 성공하며 신한은행의 추격을 따돌리고 승리를 지켜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