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복귀전은 다음에’ 정관장 스펠맨, 갑작스러운 두통으로 KT전 결장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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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4
[점프볼=안양/조영두 기자] 스펠맨의 복귀전이 다음으로 미뤄졌다. 갑작스럽게 두통을 호소해 KT전에 결장한다.
안양 정관장은 24일 안양체육관에서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수원 KT와 2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정관장에는 천군만마가 합류했다. 정강이 피로골절로 그동안 휴식을 취했던 1옵션 외국선수 오마리 스펠맨(26, 206cm)이 돌아온 것. 개인 훈련에 매진한 스펠맨은 최근 팀 훈련도 함께하며 차근차근 몸을 만들어왔다.
그러나 24일 오전 갑작스럽게 두통을 호소했다. 그의 증세는 오후까지 나아지지 않았고, 결국 KT전에 뛰지 못하게 됐다. 따라서 대릴 먼로 홀로 출전한다.
정관장 관계자는 “오늘(24일) 오전 갑작스럽게 두통을 호소했다. 갑자기 훈련량이 많아져서 적응을 못하는 것 같다. 최종적으로 (김상식) 감독님께서 출전하지 않는 걸로 결정을 내리셨다”며 스펠맨의 결장을 알렸다.
정관장은 올 시즌 일시 대체 외국선수로 훌륭한 활약을 펼친 듀반 맥스웰과의 7주 계약이 21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전을 끝으로 만료됐다. 이날부터 스펠맨, 먼로 체재로 경기를 운영할 예정이었으나 스펠맨이 갑작스럽게 두통을 호소해 차질을 빚게 됐다.
한편, 스펠맨이 빠진 12인 엔트리에는 신인 나성호가 이름을 올렸다. 단국대 출신의 나성호는 올해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0순위로 정관장 유니폼을 입었다. 12일 창원 LG전에서 프로 데뷔 경기를 가졌고, 2분 8초를 소화한 바 있다.
#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