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의 날' 밝았다, 수원 삼성-수원FC-강원FC '역대급' 강등 전쟁의 승자는 누가될까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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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2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운명의 날'이 밝았다. 누군가는 안도의 미소, 또 다른 누군가는 강등의 눈물을 쏟는다.
2일 오후 2시 전국 3개 구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파이널B 최종전이 벌어진다. 올해는 '역대급' 강등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한 팀도, 두 팀도 아닌 세 팀이 '최하위 탈출'을 위해 치열하게 다투고 있다.
37라운드까지 치른 1일 현재 10위 강원FC(승점 33·30득점), 11위 수원FC(승점 32·43득점), 12위 수원 삼성(승점 32·35득점)이 눈물겨운 순위 경쟁을 벌이고 있다. 올 시즌 K리그1 최하위 12위는 다음 시즌 K리그2(2부)로 자동 강등된다. 10~11위는 승강 플레이오프를 통해 다음 시즌 운명을 정한다. 10위는 K리그2 3위 김포FC-4위 경남FC전 승자와 대결한다. 11위는 K리그2 2위 부산 아이파크와 격돌한다. 6일과 9일, 각각 홈 앤드 어웨이 형식으로 경기를 치른다.
그 누구하나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강원은 올 시즌 30골을 넣는 데 그쳤다. 최종전 패배시 다득점에서 밀려 최하위를 할 가능성이 있다. 수원FC는 최근 3연패를 포함 8경기에서 3무5패로 부진하다. 수원은 다른 경우의 수가 없다. 이대로라면 강등이다.
얄궂게도 강원과 수원은 최종전에서 외나무 다리 대결을 벌인다. 두 팀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운명을 건 마지막 경기를 펼친다. 이날 경기는 '3만 관중'이 예고돼 있을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모은다. 앞서 수원 구단 관계자는 "현장 판매까지 고려하면 3만여명의 관중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올 시즌 두 팀의 전적에선 수원이 2승1무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현재 상황에서 가장 급한 것은 수원이다. 수원은 K리그에서 네 차례나 정상을 밟은 '전통의 명가'다. 현실은 강등 위기다. 수원은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하면 자력으로 자동 강등을 피할 수 있다. 패하면 최하위 확정이다. 수원이 강원과 무승부를 거둬 승점 33점이 된다면, 같은 시각 열리는 수원FC-제주 유나이티드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수원FC가 제주에 패하면 수원FC가 다이렉트 강등이다. 수원FC가 제주전에서 승리하거나 무승부를 기록하면, 수원은 K리그2로 추락한다.
수원은 2004년생 '특급 막내' 김주찬의 발끝에 기대를 건다. 김주찬은 올 시즌 리그 24경기에서 5골을 넣었다. 그가 득점한 경기에서 수원은 4승1무를 기록했다. 또 김주찬은 직전 '슈퍼매치'에서 상대 퇴장을 유도하며 맹활약했다. 그는 정상빈(미네소타) 오현규(셀틱)의 뒤를 이은 '소년가장'으로 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강원은 '눈물의 사나이' 이정협의 활약을 바라고 있다. 그는 37라운드 수원FC전서 득점 뒤 눈물을 흘렸다. 암투병 끝에 돌아가신 장인을 기리는 세리머니였다. 고인은 강원의 열성 팬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오후 2시 전국 3개 구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파이널B 최종전이 벌어진다. 올해는 '역대급' 강등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한 팀도, 두 팀도 아닌 세 팀이 '최하위 탈출'을 위해 치열하게 다투고 있다.
37라운드까지 치른 1일 현재 10위 강원FC(승점 33·30득점), 11위 수원FC(승점 32·43득점), 12위 수원 삼성(승점 32·35득점)이 눈물겨운 순위 경쟁을 벌이고 있다. 올 시즌 K리그1 최하위 12위는 다음 시즌 K리그2(2부)로 자동 강등된다. 10~11위는 승강 플레이오프를 통해 다음 시즌 운명을 정한다. 10위는 K리그2 3위 김포FC-4위 경남FC전 승자와 대결한다. 11위는 K리그2 2위 부산 아이파크와 격돌한다. 6일과 9일, 각각 홈 앤드 어웨이 형식으로 경기를 치른다.
그 누구하나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강원은 올 시즌 30골을 넣는 데 그쳤다. 최종전 패배시 다득점에서 밀려 최하위를 할 가능성이 있다. 수원FC는 최근 3연패를 포함 8경기에서 3무5패로 부진하다. 수원은 다른 경우의 수가 없다. 이대로라면 강등이다.
얄궂게도 강원과 수원은 최종전에서 외나무 다리 대결을 벌인다. 두 팀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운명을 건 마지막 경기를 펼친다. 이날 경기는 '3만 관중'이 예고돼 있을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모은다. 앞서 수원 구단 관계자는 "현장 판매까지 고려하면 3만여명의 관중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올 시즌 두 팀의 전적에선 수원이 2승1무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현재 상황에서 가장 급한 것은 수원이다. 수원은 K리그에서 네 차례나 정상을 밟은 '전통의 명가'다. 현실은 강등 위기다. 수원은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하면 자력으로 자동 강등을 피할 수 있다. 패하면 최하위 확정이다. 수원이 강원과 무승부를 거둬 승점 33점이 된다면, 같은 시각 열리는 수원FC-제주 유나이티드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수원FC가 제주에 패하면 수원FC가 다이렉트 강등이다. 수원FC가 제주전에서 승리하거나 무승부를 기록하면, 수원은 K리그2로 추락한다.
수원은 2004년생 '특급 막내' 김주찬의 발끝에 기대를 건다. 김주찬은 올 시즌 리그 24경기에서 5골을 넣었다. 그가 득점한 경기에서 수원은 4승1무를 기록했다. 또 김주찬은 직전 '슈퍼매치'에서 상대 퇴장을 유도하며 맹활약했다. 그는 정상빈(미네소타) 오현규(셀틱)의 뒤를 이은 '소년가장'으로 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강원은 '눈물의 사나이' 이정협의 활약을 바라고 있다. 그는 37라운드 수원FC전서 득점 뒤 눈물을 흘렸다. 암투병 끝에 돌아가신 장인을 기리는 세리머니였다. 고인은 강원의 열성 팬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