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2-1→5-2 극적 뒤집기 쇼! 수원FC, 부산에 8년 전 악몽 또 안겼다…K리그1 잔류 성공 [K리그 승강 PO]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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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9
8년 전 드라마는 현재진행형이었다.
수원FC는 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산 아이파크와의 하나원큐 K리그 2023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극적인 5-2 역전 승리를 거두며 종합 스코어(6-4) 우위로 K리그1 잔류에 성공했다.
수원FC는 1차전에서 1-2로 역전 패배, 그리고 에이스 이승우의 퇴장으로 인해 2차전 전망이 그리 밝지 않았다. 그리고 전반 최준에게 선제 실점은 이러한 예상에 쐐기를 박는 듯했다.
이영재의 극적인 역전골, 종합 스코어 동률로 연장을 이끈 한 방이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그러나 수원FC는 8년 전 기적을 잊지 않았다. 후반, 그리고 연장에서 5골을 몰아넣으며 결국 극적인 K리그1 잔류에 성공했다.
부산은 종합 스코어 3-1로 앞서는 등 4년 만에 K리그1으로 올라서는 듯했지만 뒷심 부족이 결국 발목을 잡았다. 8년 전 수원FC에 밀려 첫 강등 수모를 겪었던 아픔을 지우지 못했다.
수원FC는 골키퍼 노동건을 시작으로 이용-우고 고메스-잭슨-정동호-오인표-이영재-윤빛가람-박철우-김현-김도윤이 선발 출전했다.
부산은 골키퍼 구상민을 시작으로 박세진-민상기-이한도-성호영-정원진-임민혁-강상윤-최준-라마스-김찬이 선발 출전했다.
수원FC는 전반 16분 전방에서 나온 패스 미스가 실점 위기로 이어졌다. 결국 김찬을 막지 못했고 그의 패스를 받은 최준에게 선제 실점했다.
이광혁의 연장 전반 골은 결국 수원FC의 K리그1 잔류를 뜻하는 골이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먼저 실점을 허용한 수원FC였지만 윤빛가람을 중심으로 적극 공세를 펼치며 승리 의지를 불태웠다.
후반부터 수원FC의 괴력이 발휘됐다. 후반 79분 김주엽의 패스를 받은 김현이 멋진 슈팅으로 부산의 골문을 열었다. 그리고 7분 뒤 이영재의 멋진 중거리 슈팅이 다시 한 번 구상민을 뚫으며 2-1, 종합 스코어 동률을 이뤘다.
연장에서도 수원FC의 힘은 여전했다. 기세가 꺾인 부산을 과감하게 몰아붙이며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연장 전반 95분 이광혁의 그림 같은 왼발 슈팅이 다시 한 번 부산의 수비를 무너뜨렸다. 스코어는 3-1. 그리고 연장 전반 102분 로페즈의 드리블 후 패스를 정재용이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4-1로 달아났다.
부산의 반격도 매서웠다. 연장 후반 115분 최준의 크로스를 김정환이 헤더로 마무리하며 1골을 따라잡았다. 종합 스코어는 5-4, 부산도 희망이 있었다. 하지만 로페즈가 연장 후반 117분 쐐기포를 터뜨리며 결국 승부의 추를 기울였다. 윤빛가람의 중거리 슈팅을 구상민이 막아냈으나 로페즈가 재차 슈팅, 골문을 열었다.
결국 수원FC가 K리그1 잔류에 성공했다.
최준의 1골 1도움 분전은 분명 눈부셨다. 그러나 부산을 K리그1으로 이끌지는 못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민준구 MK스포츠 기자
수원FC는 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산 아이파크와의 하나원큐 K리그 2023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극적인 5-2 역전 승리를 거두며 종합 스코어(6-4) 우위로 K리그1 잔류에 성공했다.
수원FC는 1차전에서 1-2로 역전 패배, 그리고 에이스 이승우의 퇴장으로 인해 2차전 전망이 그리 밝지 않았다. 그리고 전반 최준에게 선제 실점은 이러한 예상에 쐐기를 박는 듯했다.
이영재의 극적인 역전골, 종합 스코어 동률로 연장을 이끈 한 방이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그러나 수원FC는 8년 전 기적을 잊지 않았다. 후반, 그리고 연장에서 5골을 몰아넣으며 결국 극적인 K리그1 잔류에 성공했다.
부산은 종합 스코어 3-1로 앞서는 등 4년 만에 K리그1으로 올라서는 듯했지만 뒷심 부족이 결국 발목을 잡았다. 8년 전 수원FC에 밀려 첫 강등 수모를 겪었던 아픔을 지우지 못했다.
수원FC는 골키퍼 노동건을 시작으로 이용-우고 고메스-잭슨-정동호-오인표-이영재-윤빛가람-박철우-김현-김도윤이 선발 출전했다.
부산은 골키퍼 구상민을 시작으로 박세진-민상기-이한도-성호영-정원진-임민혁-강상윤-최준-라마스-김찬이 선발 출전했다.
수원FC는 전반 16분 전방에서 나온 패스 미스가 실점 위기로 이어졌다. 결국 김찬을 막지 못했고 그의 패스를 받은 최준에게 선제 실점했다.
이광혁의 연장 전반 골은 결국 수원FC의 K리그1 잔류를 뜻하는 골이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먼저 실점을 허용한 수원FC였지만 윤빛가람을 중심으로 적극 공세를 펼치며 승리 의지를 불태웠다.
후반부터 수원FC의 괴력이 발휘됐다. 후반 79분 김주엽의 패스를 받은 김현이 멋진 슈팅으로 부산의 골문을 열었다. 그리고 7분 뒤 이영재의 멋진 중거리 슈팅이 다시 한 번 구상민을 뚫으며 2-1, 종합 스코어 동률을 이뤘다.
연장에서도 수원FC의 힘은 여전했다. 기세가 꺾인 부산을 과감하게 몰아붙이며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연장 전반 95분 이광혁의 그림 같은 왼발 슈팅이 다시 한 번 부산의 수비를 무너뜨렸다. 스코어는 3-1. 그리고 연장 전반 102분 로페즈의 드리블 후 패스를 정재용이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4-1로 달아났다.
부산의 반격도 매서웠다. 연장 후반 115분 최준의 크로스를 김정환이 헤더로 마무리하며 1골을 따라잡았다. 종합 스코어는 5-4, 부산도 희망이 있었다. 하지만 로페즈가 연장 후반 117분 쐐기포를 터뜨리며 결국 승부의 추를 기울였다. 윤빛가람의 중거리 슈팅을 구상민이 막아냈으나 로페즈가 재차 슈팅, 골문을 열었다.
결국 수원FC가 K리그1 잔류에 성공했다.
최준의 1골 1도움 분전은 분명 눈부셨다. 그러나 부산을 K리그1으로 이끌지는 못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민준구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