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군 스포츠 뉴스 ‘황의조 풀타임’ 보르도, ‘네이마르 결승골’ PSG에 0-1 무릎

파상 공세 속에 선방하던 보르도는 네이마르에게 결승골을 내주고 말았다. 황의조는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지롱댕 보르도는 29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에 위치한 누오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 파리 생제르망과의 2019-20 시즌 프랑스 리그앙 8라운드 홈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선발 라인업] 황의조 vs 네이마르, 음바페-이카르디 벤치 대기

주중 아미엥전에서 휴식을 취한 황의조는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코스틸이 골문을 지키는 가운데 3백은 파블루, 코시엘니, 멕세르였다. 칼루, 츄아메니, 오타비오, 콰텡이 중원에 포진했고, 황의조, 아들리, 브리앙이 공격선봉에 섰다.

PSG도 최정예 라인업을 꾸렸다. 골문은 나바스가 지켰다. 뫼니에, 실바, 디알루, 쿠르자와가 4백에 섰고, 게예, 마르퀴뇨스, 베라티가 중원에 포진했다. 3톱은 디 마리아, 네이마르, 사라비아였고, 벤치에 에레라, 파레데스, 리코, 베르나트, 이카르디, 킴펨베, 음바페가 대기했다.

[전반전] 사라비아 골 오프사이드 선언, 개인기 선보인 황의조

전반 9분, 사라비아가 보르도의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앞선 상황에서 네이마르의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PSG는 아쉬움을 삼켰다.

보르도가 반격에 나섰다. 전반 15분, 황의조가 우측에서 수비 두명을 돌파한 뒤 페널티박스로 파고들었지만 최종 수비에 가로막히고 말았다. 이후 PSG의 파상공세가 이어졌다. 전반 27분, 뫼니에의 슈팅은 골문을 빗나갔다.

전반 29분, 디마리아와 네이마르가 연달아 날카로운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 40분, 황의조가 슈팅하려 했지만 아쉽게 타이밍을 놓쳤고, 결국 양 팀은 팽팽히 맞선 채 하프타임에 돌입했다.

[후반전] 황의조 날카로운 슈팅, 네이마르 결승골

후반 4분, 디마리아의 슈팅은 골키퍼 정면을 향했다. 후반 9분, 네이마르의 프리킥 역시 골문을 외면했고, 보르도는 후반 10분, 아들리 대신 드 프레빌을 투입했다.

후반 15분, PSG는 사라비아 대신 음바페를 투입했다. 음바페의 발끝에서 선제골이 시작됐다. 후반 25분, 음바페의 크로스를 문전으로 쇄도하던 네이마르가 밀어 넣으며 보르도의 골망을 갈랐다.

후반 31분, 황의조가 우측면에서 자신있게 슈팅을 시도했다. 황의조의 발끝을 떠난 공은 골키퍼 정면을 향하고 말았다. 후반 34분, 보르도는 음바페에게 공간을 내줬으나 음바페의 슈팅을 골키퍼가 선방해내며 위기를 넘겼다.

후반 막판, 황의조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허공을 가르고 말았다. 추가시간이 3분 주어진 가운데 보르도가 마지막 공세를 펼쳤지만 더 이상의 골은 터지지 않았고, 결국 PSG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경기 결과]

지롱댕 보르도(0) :

파리 생제르망(1) : 네이마르(후반 2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