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군 스포츠 뉴스 메시, "그리즈만과 문제 없는데? 모두랑 잘 지내"

바르셀로나는 3일 새벽(한국시간)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19-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2차전 경기에서 인터 밀란에 2-1로 승리했다. 선제골을 허용했던 바르셀로나는 루이스 수아레스가 멀티골을 터뜨리며 가까스로 승리했다.

부상으로 인해 지난 헤타페전에 결장했던 메시도 이날 복귀해 선발 출전했다. 메시는 그리즈만, 수아레스와 함께 공격진을 형성했고, 도움도 기록했다. 메시는 후반 39분 드리블로 공을 몰고 들어간 뒤 수아레스에게 패스를 연결했고, 수아레스가 이를 정확한 슈팅으로 역전골을 만들어냈다.

경기 후 메시는 아스'를 통해 "우리는 어려운 조에 속했고, 첫 경기에서 비겼기 때문에 승리가 필요했다. 인터 밀란은 위대한 팀 중 하나다. 우리는 이런 승리가 필요했다. 위로 올라가길 바란다"라며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리즈만과 관계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했던 그리즈만이 둘 다 말이 없는 성격이라 메시와 아직 친해지지 못했다고 이야기했기 때문이다.

이에 메시는 "솔직히 우리 사이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모든 사람과 좋은 관계를 가지고 있다"라며 대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