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컵 우승후보 ‘0순위’ 일본, 클린스만호 2차전 상대 요르단에 6-1 대승…A매치 10연승 행진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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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0
아시안컵 우승후보 ‘0순위’ 일본이 클린스만호의 2차전 상대 요르단을 박살 냈다.
일본은 9일(한국시간)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대비 요르단과의 평가전에서 6-1 대승했다.
일본과 요르단전은 비공개 평가전으로 치러졌다. 두 팀 모두 이전 평가전에서 나란히 승리했으며 아시안컵 직전 평가전이기에 기대감을 모았다. 더불어 요르단은 아시안컵 개최국 카타르를 2-1로 꺾었기에 시선이 주목됐다.
아시안컵 우승후보 ‘0순위’ 일본이 클린스만호의 2차전 상대 요르단을 박살 냈다. 사진=AFPBBNews=News1그러나 싱거운 결과로 끝났다. 일본은 전반에만 4골을 퍼부으며 요르단을 무너뜨렸다. 전반 14분 이타쿠라 고, 19분 나카무라 게이토, 그리고 32분 요르단 자책골, 45분에는 미나미노 다쿠미의 마무리 득점이 이어졌다.
후반에도 다르지 않았다. 후반 71분 아사노 다쿠마를 시작으로 79분 마에다 다이젠의 쐐기골이 나왔다. 경기 종료 직전 살레 라텝의 골로 간신히 무득점 패배를 피한 요르단이다.
일본은 이로써 A매치 10연승을 달성했다. 그들은 2023년 6월 엘살바도르전 6-0 승리 이후 페루 4-1, 독일 4-1, 튀르키예 4-2, 캐나다 4-1, 튀니지 2-0, 미얀마 5-0, 시리아 5-0, 태국 5-0에 이어 요르단까지 6-1로 잡아냈다.
10연승 기간 동안 45골을 기록한 일본이다. 그러면서 단 6골만 내줬다. A매치 상대가 약했던 것도 아닌데도 압도적인 경기력을 발휘했다. 아시아 팀들을 상대로 한 최근 4경기에선 모두 5골차 이상의 대승을 거뒀다.
일본은 자타공인 아시안컵 우승후보 0순위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이 그들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그러나 아시안컵 전망은 모두 일본의 우승을 점치고 있다.
카타르 매체 ‘알 카스 TV’는 최근 아시안컵 프리뷰 쇼를 통해 대한민국과 일본이 결승에서 만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결승에선 일본이 대한민국을 꺾고 우승하는 것이 최종 시나리오다.
해외 베팅 업체 ‘리걸벳’도 아시안컵 우승후보 1순위로 일본을 꼽았다. 우승 확률은 3.5대1, 뒤를 이은 건 대한민국(5.5대1)이다.
대한민국과 일본의 아시안컵 결승은 이처럼 모두가 예상하고 또 기대하는 매치업이다. 클린스만 감독 역시 지난해 말 최종 26인 명단을 발표하면서 일본과의 결승 맞대결을 기대했다. 사진=김영구 기자대한민국과 일본의 아시안컵 결승은 이처럼 모두가 예상하고 또 기대하는 매치업이다. 클린스만 감독 역시 지난해 말 최종 26인 명단을 발표하면서 일본과의 결승 맞대결을 기대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일본은 우리의 라이벌이다. 특별한 게임이 될 것이다. 독일 대표팀 시절 네덜란드, 잉글랜드가 라이벌이었고 미국에 있을 때는 멕시코와의 특별한 관계를 경험했다. 라이벌전이 갖는 특별함을 알고 있기에 기다려진다”며 “일본은 대회를 치르는 과정에서 만날 수 있는 상대다. 결승에서 보기를 희망한다. 그들의 경기를 꾸준히 보고 있다. 물론 일본 외 다른 경쟁국의 경기들도 살펴보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대한민국과 일본은 아시안컵 결승에서 만난 적이 없다. 최근 아시안컵 맞대결은 2011년 카타르 대회 4강이며 2-2 동점 후 승부차기 접전 끝 0-3으로 패했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일본은 9일(한국시간)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대비 요르단과의 평가전에서 6-1 대승했다.
일본과 요르단전은 비공개 평가전으로 치러졌다. 두 팀 모두 이전 평가전에서 나란히 승리했으며 아시안컵 직전 평가전이기에 기대감을 모았다. 더불어 요르단은 아시안컵 개최국 카타르를 2-1로 꺾었기에 시선이 주목됐다.
![亞컵 우승후보 ‘0순위’ 일본, 클린스만호 2차전 상대 요르단에 6-1 대승…A매치 10연승 행진 亞컵 우승후보 ‘0순위’ 일본, 클린스만호 2차전 상대 요르단에 6-1 대승…A매치 10연승 행진](https://cdnfor.me/data/images/47/b0800d79e5268e403107352502c076.jpg)
후반에도 다르지 않았다. 후반 71분 아사노 다쿠마를 시작으로 79분 마에다 다이젠의 쐐기골이 나왔다. 경기 종료 직전 살레 라텝의 골로 간신히 무득점 패배를 피한 요르단이다.
일본은 이로써 A매치 10연승을 달성했다. 그들은 2023년 6월 엘살바도르전 6-0 승리 이후 페루 4-1, 독일 4-1, 튀르키예 4-2, 캐나다 4-1, 튀니지 2-0, 미얀마 5-0, 시리아 5-0, 태국 5-0에 이어 요르단까지 6-1로 잡아냈다.
10연승 기간 동안 45골을 기록한 일본이다. 그러면서 단 6골만 내줬다. A매치 상대가 약했던 것도 아닌데도 압도적인 경기력을 발휘했다. 아시아 팀들을 상대로 한 최근 4경기에선 모두 5골차 이상의 대승을 거뒀다.
일본은 자타공인 아시안컵 우승후보 0순위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이 그들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그러나 아시안컵 전망은 모두 일본의 우승을 점치고 있다.
카타르 매체 ‘알 카스 TV’는 최근 아시안컵 프리뷰 쇼를 통해 대한민국과 일본이 결승에서 만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결승에선 일본이 대한민국을 꺾고 우승하는 것이 최종 시나리오다.
해외 베팅 업체 ‘리걸벳’도 아시안컵 우승후보 1순위로 일본을 꼽았다. 우승 확률은 3.5대1, 뒤를 이은 건 대한민국(5.5대1)이다.
대한민국과 일본의 아시안컵 결승은 이처럼 모두가 예상하고 또 기대하는 매치업이다. 클린스만 감독 역시 지난해 말 최종 26인 명단을 발표하면서 일본과의 결승 맞대결을 기대했다. 사진=김영구 기자대한민국과 일본의 아시안컵 결승은 이처럼 모두가 예상하고 또 기대하는 매치업이다. 클린스만 감독 역시 지난해 말 최종 26인 명단을 발표하면서 일본과의 결승 맞대결을 기대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일본은 우리의 라이벌이다. 특별한 게임이 될 것이다. 독일 대표팀 시절 네덜란드, 잉글랜드가 라이벌이었고 미국에 있을 때는 멕시코와의 특별한 관계를 경험했다. 라이벌전이 갖는 특별함을 알고 있기에 기다려진다”며 “일본은 대회를 치르는 과정에서 만날 수 있는 상대다. 결승에서 보기를 희망한다. 그들의 경기를 꾸준히 보고 있다. 물론 일본 외 다른 경쟁국의 경기들도 살펴보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대한민국과 일본은 아시안컵 결승에서 만난 적이 없다. 최근 아시안컵 맞대결은 2011년 카타르 대회 4강이며 2-2 동점 후 승부차기 접전 끝 0-3으로 패했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