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6분의 풀세트 혈투→이다현의 끝내기 블로킹→양효진 女 최초 공격 5500득점…현대건설, GS칼텍스 꺾고 4연승 ‘선두 질주…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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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1
현대건설이 156분의 풀세트 혈투 끝에 GS칼텍스를 꺾고 4연승을 달렸다.
강성형 감독이 지휘하는 현대건설은 10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4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GS칼텍스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30-28, 21-25, 25-16, 17-25, 19-17)로 승리하며 4연승을 내달렸다. 오후 7시에 시작한 경기가 오후 9시 36분에 끝날 정도로 피 말리는 혈투 속에 거둔 귀중한 승리였다.
1세트와 파이널 세트는 듀스 승부를 할 정도로 뜨거웠다. 현대건설이 1세트와 3세트를 가져왔다면, GS칼텍스가 2세트와 4세트를 따내며 승부는 마지막 5세트로 향했다.
사진=KOVO 제공 사진=KOVO 제공5세트 6-6에서 GS칼텍스가 강소휘의 공격 득점, 위파위 시통(등록명 위파위)의 공격을 오세연이 막으면서 8-6으로 달아났다. 현대건설도 8-10에서 양효진과 강소휘의 공격 범실에 힘입어 10-10 균형을 맞췄다. 13-13에서 GS칼텍스가 오세연의 속공으로 매치 포인트를 선점했지만 현대건설이 위파위의 득점으로 듀스로 끌고 갔다.
치열한 5세트, 승자는 현대건설이었다. 17-17에서 정지윤의 공격 득점에 이어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의 공격을 이다현이 블로킹하며 웃었다.
현대건설은 귀중한 승점 2점을 추가하며 승점 52점(17승 5패)을 기록, 2위 흥국생명(승점 47점 17승 5패)과 승점 차를 5점으로 벌렸다.
사진=KOVO 제공5세트에만 7점을 올림과 동시에 V-리그 여자부 최초 공격 득점 5500득점을 기록한 양효진은 팀 내 최다 25점으로 활약했다.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가 24점, 정지윤이 14점, 위파위가 11점을 올렸다. 이다현도 블로킹 4개 포함 7점으로 중앙을 든든하게 지켰다.
GS칼텍스는 승점 1점을 추가하며 승점 38점(13승 9패)으로 3위 자리를 지켰다. 4위 IBK기업은행(승점 32점 11승 11패), 5위 정관장(승점 30점 9승 12패)과 승점 차를 더 벌리지 못했다.
실바가 양 팀 최다 36점(블로킹-서브 각 2개)을 올리고 강소휘가 17점, 미들블로커로 나선 권민지가 12점으로 활약했지만 현대건설의 벽을 넘지 못했다.
사진=KOVO 제공서울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는 OK금융그룹이 쿠바 특급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즈(등록명 레오)의 활약을 앞세워 선두 우리카드를 3-1(25-19, 25-15, 21-25, 25-23)로 꺾고 4연승을 내달렸다. 우리카드는 3연패에 빠졌다. 승점 3점을 추가한 OK금융그룹은 승점 33점(12승 10패)으로 4위로 점프했다.
4라운드 들어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는 레오는 서브 4개, 블로킹 2개, 후위 공격 12개 포함 36점을 올리며 펄펄 날았다. 신호진이 11점, 차지환이 10점, 바야르사이한 밧수(등록명 바야르사이한)이 9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더했다. 이날 OK금융그룹은 블로킹 16-11로 우리카드에 앞섰다.
사진=KOVO 제공우리카드는 3연패에 빠졌다. 이번에도 2위권과 격차를 벌리지 못했다. 선발 세터 이승원 카드를 꺼냈지만 별 효과는 없었다.
마테이 콕(등록명 마테이)이 35점으로 맹활약했지만 웃지 못했다.
이정원 MK스포츠 기자
강성형 감독이 지휘하는 현대건설은 10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4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GS칼텍스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30-28, 21-25, 25-16, 17-25, 19-17)로 승리하며 4연승을 내달렸다. 오후 7시에 시작한 경기가 오후 9시 36분에 끝날 정도로 피 말리는 혈투 속에 거둔 귀중한 승리였다.
1세트와 파이널 세트는 듀스 승부를 할 정도로 뜨거웠다. 현대건설이 1세트와 3세트를 가져왔다면, GS칼텍스가 2세트와 4세트를 따내며 승부는 마지막 5세트로 향했다.
사진=KOVO 제공 사진=KOVO 제공5세트 6-6에서 GS칼텍스가 강소휘의 공격 득점, 위파위 시통(등록명 위파위)의 공격을 오세연이 막으면서 8-6으로 달아났다. 현대건설도 8-10에서 양효진과 강소휘의 공격 범실에 힘입어 10-10 균형을 맞췄다. 13-13에서 GS칼텍스가 오세연의 속공으로 매치 포인트를 선점했지만 현대건설이 위파위의 득점으로 듀스로 끌고 갔다.
치열한 5세트, 승자는 현대건설이었다. 17-17에서 정지윤의 공격 득점에 이어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의 공격을 이다현이 블로킹하며 웃었다.
현대건설은 귀중한 승점 2점을 추가하며 승점 52점(17승 5패)을 기록, 2위 흥국생명(승점 47점 17승 5패)과 승점 차를 5점으로 벌렸다.
사진=KOVO 제공5세트에만 7점을 올림과 동시에 V-리그 여자부 최초 공격 득점 5500득점을 기록한 양효진은 팀 내 최다 25점으로 활약했다.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가 24점, 정지윤이 14점, 위파위가 11점을 올렸다. 이다현도 블로킹 4개 포함 7점으로 중앙을 든든하게 지켰다.
GS칼텍스는 승점 1점을 추가하며 승점 38점(13승 9패)으로 3위 자리를 지켰다. 4위 IBK기업은행(승점 32점 11승 11패), 5위 정관장(승점 30점 9승 12패)과 승점 차를 더 벌리지 못했다.
실바가 양 팀 최다 36점(블로킹-서브 각 2개)을 올리고 강소휘가 17점, 미들블로커로 나선 권민지가 12점으로 활약했지만 현대건설의 벽을 넘지 못했다.
사진=KOVO 제공서울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는 OK금융그룹이 쿠바 특급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즈(등록명 레오)의 활약을 앞세워 선두 우리카드를 3-1(25-19, 25-15, 21-25, 25-23)로 꺾고 4연승을 내달렸다. 우리카드는 3연패에 빠졌다. 승점 3점을 추가한 OK금융그룹은 승점 33점(12승 10패)으로 4위로 점프했다.
4라운드 들어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는 레오는 서브 4개, 블로킹 2개, 후위 공격 12개 포함 36점을 올리며 펄펄 날았다. 신호진이 11점, 차지환이 10점, 바야르사이한 밧수(등록명 바야르사이한)이 9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더했다. 이날 OK금융그룹은 블로킹 16-11로 우리카드에 앞섰다.
사진=KOVO 제공우리카드는 3연패에 빠졌다. 이번에도 2위권과 격차를 벌리지 못했다. 선발 세터 이승원 카드를 꺼냈지만 별 효과는 없었다.
마테이 콕(등록명 마테이)이 35점으로 맹활약했지만 웃지 못했다.
이정원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