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 토토군 스포츠 뉴스 ‘로버트슨-마네 극장골' 리버풀, 빌라에 2-1 대역전극...11G 무패행진

이로써 EPL 개막 후 무패행진도 11경기로 늘렸다.

리버풀은 3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열린 빌라와의 2019-20 시즌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리버풀은 4-3-3으로 나섰다. 골문은 알리송이 지켰다. 아놀드, 반 다이크, 로브렌, 로버트슨이 4백에 섰다. 바이날둠, 헨더슨, 랄라나가 중원에 포진했고, 3톱은 살라, 피르미누, 마네였다.

빌라의 골문은 히튼이 지켰다. 타게트, 엥겔스, 길버트, 밍스가 4백에 섰고, 루이즈, 맥긴, 나캄바가 중원에 포진했다. 웨슬리, 트레제게, 엘 가지가 공격을 이끌었다.

예상과 달리 빌라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21분, 왼쪽에서 올라온 프리킥을 트레제게가 마무리하며 빌라가 1-0으로 앞서갔다. 리버풀도 전반 28분, 피르미누가 동점골을 터트렸지만 VAR 판독 끝에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아쉬움을 삼켰다.

갈 길 바쁜 리버풀은 후반 20분, 살라와 바이날둠 대신 체임벌린과 오리기를 투입했다. 후반 27분, 마네의 슈팅은 골문을 외면했다.

후반 42분, 로버트슨이 문전으로 쇄도하며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했고, 굳게 닫혀있던 빌라의 골문을 여는데 성공했다. 후반 추가시간, 코너킥 상황에서 마네가 방향만 바꿔놓는 헤더로 역전골을 터트렸고, 결국 리버풀이 짜릿한 극장승으로 승점 3점을 가져오는데 성공했다.

[경기 결과]

아스톤 빌라(1) : 트레제게(전반 21분)

리버풀(2) : 로버트슨(후반 42분), 마네(후반 45+4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