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 토토군 스포츠 뉴스 ‘벌써 7골 2도움’ 이재성, “지난 1년 동안 독일 축구에 적응했다”

이재성이 지난해 대비 월등히 많은 공격 포인트를 쌓고 있는 비결을 설명했다. 

독일 축구에 적응했고, 주변의 도와주는 선수들 덕분에 좋은 플레이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홀슈타인 킬은 3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빌레펠트에 위치한 쉬코 아레나에서 열린 빌레펠트와의 2019-20 독일 분데스리가2(2부 리그)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이재성은 리그 12경기 연속으로 선발 출전했다. 이재성은 후반 23분, 박스 정면에서 돌파 후 동료에게 공을 내줬고, 이를 이요하가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이재성의 시즌 2호 도움.

이재성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킬은 빌레펠트에 1-2로 무릎을 꿇었다. 패배에도 불구하고 이재성은 이날 경기 1도움을 포함해 시즌 7골 2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경기 후 만난 이재성에게 최근 활약 비결을 물었다.

우선 이재성은 “팀 분위기가 포칼에서 져서 다운되어 있었는데 잘 준비했는데 결과를 못 내서 아쉽다. 도움보다 팀 패배가 아쉽다”고 말했다.

최근 맹활약의 비결에 대해 이재성은 “1년이란 시간 동안 독일 축구에 적응했다”면서 “주변에 도와주는 동료뿐만 아니라 서영재 선수가 함께하고 있는데 리그 내에서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었던 비결이라 생각한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 이재성 일문일답

- 경기 소감

팀 분위기가 리그 2연승 했고, 포칼에서 져서 다운되어 있었는데 잘 준비했는데 결과를 못 내서 아쉽다. 도움보다 팀 패배가 아쉽다.

- 지난해 대비 공격포인트가 많아졌는데?

1년이란 시간 동안 독일 축구에 적응했다. 주변에 도와주는 동료뿐만 아니라 서영재 선수가 함께하고 있는데 리그 내에서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었던 비결이라 생각한다.

- 리그 전경기 선발인데. 체력적인 부담은?

독일이 워낙 크나보니 원정경기는 버스를 오래 타야하는 것이 어렵다. 하지만 모든 팀이 같은 상황이니 슬기롭게 이겨내려 하고 있다.

- 중간에 감독이 바뀌었다. 전술 변화는?

감독님마다 특별한 전술이 다르다. 하지만 2군에 계셨기 때문에 선수들을 잘 알고 있고, 선수들이 편하게 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신다. 훈련을 통해 감독님의 요구를 수행하려 노력하고 있다.

- 다음 상대가 리그 1위 함부르크인데?

좋은 위치에 올라가려면 항상 승리를 해야 한다. 홈경기이기 때문에 꼭 홈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해주고 싶고, 상위권으로 올라가고 싶은 마음이 크다.

- 브라질을 상대하게 된다. 기분이 어떤지?

대표팀 명단이 발표되지 않았기 때문에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만약 대표팀에 간다면 영광스럽게 나라를 위해 헌신해야 한다. 브라질전 이전의 레바논전이 중요하기 때문에 잘 치르고 브라질전 잘 준비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