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창위안, 임애지 꺾은 아크바시 잡고 여자 복싱 54㎏ 金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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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9
임애지·방철미는 메달 수여식 통해 뒤늦게 동메달 받아
[AFP=연합뉴스]
(파리=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복싱 여자 54㎏ 은메달리스트 창위안(중국)이 파리에서는 시상대 정상을 정복했다.
창위안은 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복싱 여자 54㎏급 결승에서 하티세 아크바시(튀르키예)에 심판 전원일치 5-0(30-27 30-27 30-27 30-27 29-28) 판정승을 거뒀다.
창위안은 방철미(북한), 하티세는 준결승에서 임애지(화순군청)를 각각 제압하고 결승 티켓을 획득했다.
준결승에서 방철미에게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넘겨준 것을 설욕한 창위안은 이날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아크바시까지 제압했다.
올림픽 복싱 경기는 선수 건강을 위해 준결승에서 패배한 선수 2명에게 모두 동메달을 수여하고 동메달 결정전을 생략한다.
지난 4일 이미 준결승을 치렀던 임애지와 방철미는 이날 여자 54㎏급 결승전 이후 치러질 메달 수여식을 통해 동메달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