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 토토군 스포츠 뉴스 ‘이강인 12분’ 발렌시아, 첼시와 2-2 무...16강 희망 이어간다

이강인은 후반 33분, 솔레르 대신 그라운드를 밟았고, 12분 간 활약했다.

발렌시아는 28일 새벽 2시 55분(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에 위치한 메스타야에서 열린 첼시와의 2019-20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5차전 홈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무승부로 발렌시아는 곧 경기를 치르는 아약스를 끌어내리고 2위에 올라섰다.

이강인은 교체명단에 포함됐다. 골문은 실레센이 지켰다. 가야, 파울리스타, 가라이, 코스타가 4백에 섰다. 솔레르, 바스, 파레호, 토레스가 중원에 포진했고, 투톱에 로드리고와 고메즈가 출격했다.

첼시의 골문은 케파가 지켰다. 제임스, 크리스텐센, 조우마, 아스필리쿠에타가 4백에 섰고, 코바시치, 캉테, 조르지뉴가 중원에 자리했다. 윌리안, 아브라함, 풀리시치가 공격 선봉에 나섰다.

양 팀은 팽팽한 공방전을 펼쳤다. 선제골은 발렌시아의 몫이었다. 전반 40분, 로드리고의 크로스를 솔레르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첼시의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첼시도 곧바로 동점골로 응수했다. 전반 41분, 코바시치가 절묘한 중거리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트렸다.

전반 추가시간 아브라함이 가라이와의 공중볼 경합 도중 부상을 입었다. 결국 아브라함은 전반전 종료와 함께 실려 나갔고, 후반 시작과 동시에 아브라함 대신 바추아이가 투입됐다.

후반 5분, 첼시가 역전골을 터트렸다. 조우마의 머리 맞고 흐른 공을 풀리시치가 마무리했다. 당초 오프사이드가 선언됐지만 VAR 판독 끝에 득점으로 인정됐고, 첼시 선수들은 환호했다.

후반 18분, 가야가 조르지뉴로부터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유도했다. 키커로 파레호가 나섰다. 하지만 파레호의 킥 방향을 케파가 읽어냈고, 선방하며 첼시를 위기에서 구해냈다.

후반 22분, 발렌시아는 코스타 대신 가메이로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후반 33분에는 솔레르 대신 이강인이 그라운드를 밟았다. 후반 37분, 바스가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렸다. 이후 양 팀은 공방전을 펼쳤지만 서로의 골문을 열지 못했고,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경기 결과]

발렌시아(2) : 솔레르(전반 40분), 바스(후반 37분)

첼시(2) : 코바시치(전반 41분), 풀리시치(후반 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