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 토토군 스포츠 뉴스 호날두, '제2의 호날두' 펠릭스에게 “항상 겸손해야 한단다”

펠릭스는 지난여름 벤피카를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한 포르투갈 신성이다. 당시 1억 2600만 유로(약 1650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세간의 관심을 받았다. 올 시즌 라리가 13경기에서 2골 1도움, 챔피언스리그 4경기에서 2골을 기록 중인 펠릭스다.

펠릭스는 17일 ‘골든보이 2019’ 시상식에서 제이든 산초(19, 도르트문트), 카이 하베르츠(20, 레버쿠젠)을 누르고 수상의 영광을 맛봤다. 그는 수상 소감으로 “많은 메시지를 받았다. 어릴 적 우상이던 호날두의 칭찬을 받아 정말 행복하다. 호날두는 내게 ‘항상 겸손한 자세를 유지하라’고 조언해줬다”고 밝혔다.

이어 “미래는 아무도 모른다. 언젠가 호날두와 한 팀에서 뛰고 싶다”는 소망을 덧붙였다. 또한 펠릭스는 “이 상의 영광을 가족들에게 돌리고 싶다. 아틀레티코 동료들, 벤피카 식구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펠릭스의 소속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했다. 17일 진행된 16강 대진 추첨에서 아틀레티코는 지난 시즌 우승팀 리버풀과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이를 두고 펠릭스는 “리버풀은 정말 강한 팀”이라고 상대를 높이 평가하면서 “우리는 승리하기 위해 모든 준비를 하겠다”고 8강 진출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