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 토토군 스포츠 뉴스 포그바, 돌아오자마자 이적설…유벤투스 복귀 시나리오

부상에서 돌아온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복귀와 동시에 이적설에 이름을 올렸다.

이탈리아 언론 투토스포트의 24일 보도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1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포그바 영입을 노리고 있다. 유벤투스는 포그바 이적료로 6000만 유로(약 773억원)를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다른 중앙 미드필더 엠레 찬을 보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협상에 나설 전망이다.

포그바는 지난 9월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최근 3개월 만에 복귀해 실전에 나섰다. 포그바는 원래 유벤투스를 비롯해 레알 마드리드 등 여러 클럽의 관심을 받던 선수라 이적설이 자주 나왔다. 그러나 재활에 나서던 시점부터 거취 관련 보도가 잘 나오지 않았는데 복귀전을 치르자마자 바로 유벤투스와 연결됐다. 2011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었던 포그바는 2012년 유벤투스로 이적해 4년을 뛰다 다시 영국으로 돌아왔다. 만약 이번에 다시 돌아가게 되면 두 팀을 두 번이나 오가는 특이한 이력을 보유하게 된다.

당초 포그바는 레알 마드리드의 큰 관심을 받았으나 부상으로 인해 이적이 좌절되는 분위기다. 대신 친정팀인 유벤투스가 새로운 행선지로 떠올랐다.

유벤투스의 의지와 달리 이적 성사 가능성은 미지수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은 지난주 인터뷰를 통해 1월에 포그바를 파는 일은 없을 것이라 선을 그었다. 팀의 핵심 자원을 시즌 도중 보내면 공백을 메우기 쉽지 않은 만큼 호락호락하게 내주지 않겠다는 생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