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 토토군 스포츠 뉴스 기성용, 8년만 셀틱 복귀 하나…英 매체 "레논 셀틱 감독, 중원 보강 원해"

기성용(30•뉴캐슬)의 셀틱 복귀설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풋볼인사이더’는 26일(한국시간) “닐 레논 셀틱 감독이 미드필더진 보강을 위해 내년 1월 기성용을 원한다”고 보도했다.

기성용은 유난히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다. 지난 9월 레스터 시티와의 원정 경기 이후 두달 넘게 출전 기회를 부여받지 못하고 있다. 벤치에도 앉지 못하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리그 3경기 출전이 전부다. 선발 출전은 1경기 뿐이다. 스티브 브루스 뉴캐슬 감독도 기성용 이적을 사실상 기정사실화 했다. 그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기성용은) 다른 문을 두드려볼 권리가 있다”면서 “기성용은 팀을 떠날 수 2~3명 중 한 명이다.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선수는 다른 팀의 문을 두드릴 권리가 주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성용과 셀틱의 연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기성용은 지난 2009년부터 2012년까지 셀틱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87경기에 나서 11골 15도움을 기록했다. 기성용은 셀틱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스프리미어리그 스완지 시티에 입단했다. 만약 기성용이 셀틱으로 돌아간다면, 8년 만에 스코틀랜드 무대로 복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