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 토토군 스포츠 뉴스 “맨유, 포그바와 끝났다…팀도 선수도 헤어지기 원해”

영국의 대중지 ‘더 선’이 3일(이하 한국시간) 단독보도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포그바가 결별한다. 팀도, 선수도 서로 헤어지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포그바의 맨유 동료에게 확인했다면서 “포그바는 남은 계약 기간을 채워서 맨유에 남아 있는 것을 두려워 한다”고 전했다. 포그바는 맨유와 1년 반의 계약 기간이 남아 있다.

맨유는 지난 2일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아스널에 0-2로 졌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맨유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포그바가 발목 부상이 재발해서 수술을 해야 한다는 의료진 의견을 전달받았으며, 수술을 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발목 수술을 한다면 포그바는 한 달 여 동안 결장이 불가피하다.

‘더 선’은 포그바의 행선지로는 레알 마드리드가 거론된다고 전하면서 “솔샤르 감독은 최근 인터뷰에서 포그바를 칭찬했고, 그를 팀에 남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최근 맨유 보드진은 포그바의 행동을 마음에 들어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포그바는 올 시즌을 부상 탓에 거의 소화하지 못했으며, 부상 복귀 후 경기에 출전하자 포그바의 에이전트인 미노 라이놀라가 맨유를 향해 공개적인 불만을 제기하며 “더는 맨유에 선수를 보내지 않겠다. 맨유는 마라도나, 펠레, 말디니 같은 전설들도 망쳤을 것”이라며 선수 관리에 불만을 타나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