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 토토군 스포츠 뉴스 선수들 감싼 솔샤르

맨유는 20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잉글랜드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에서 리버풀에 0-2로 패했다. 이로써 맨유는 컵경기 포함 2연승을 마감하게 됐고, 울버햄튼과 승점차를 벌리지 못했다. 

맨유는 이날 심기일전한 모습이었다. 스콧 맥토미니, 폴 포그바, 마커스 래쉬포드 등 주전급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졌지만 안정적인 수비와 강한 압박을 보여주며 리버풀을 압박했다. 

그러나 세트피스 실점 한 번에 무너진게 아쉬웠다. 전반 14분 코너킥 상황에서 반 다이크의 헤더를 막지 못하며 선제골을 허용했다. 맨유도 반격했지만 앙토니 마르시알이 결정력에서 문제를 드러내며 마무리에 실패했다. 결국 맨유는 후반 추가시간 모하메드 살라에게 쐐기골을 허용하며 무릎을 꿇었다.

경기 후 솔샤르 감독은 결과에 아쉬워하면서도 선수들에 대해서는 만족한 듯한 반응을 보였다. 솔샤르 감독은 ‘BBC’를 통해 “나는 선수들의 경기력에 만족한다. 우리는 모든 걸 쏟아냈다. 특히 후반전은 꽉 잡고 있었다. 마지막 25-30분 간은 동점골을 넣을 수 있었다. 그렇기에 결과에 실망했다. 코너킥으로 실점했고, 마지막 킥으로 실점했기에 많은 긍정적인 부분들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결정력과 마지막 패스에만 문제가 있었지 우리는 좋은 팀을 상대로 잘해냈다. 찬스도 많이 만들어냈다”며 “프레드가 가장 잘했다. 탑급 미드필더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데 헤아 역시 훌륭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