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 토토군 스포츠 뉴스 루니, 25개월 만에 英 무대 복귀골

지난 2017년 에버턴 소속으로 스완지전서 골을 넣은 이후 잉글랜드 무대에서 터트린 첫 골이다. 루니의 데뷔골에도 불구하고 더비는 뼈아픈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더비는 29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루턴의 케닐워스 로드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리시 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리그) 2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루턴에 2-3으로 역전패했다. 5경기 무패(3승 2무) 행진 끝 패한 더비는 중위권 도약에 실패했다.

이날 더비는 최전방에 와그혼을 넣고 2선에 루니, 로렌스, 홈즈, 나이트를 포진시킨 4-1-4-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첫 골은 후반 들어서야 나왔다. 후반 18분 홈즈의 패스를 받은 루니가 오른발로 가볍게 감아 차 루턴 골망을 흔들었다. 루니는 지난 3일 반슬리를 상대로 한 데뷔전에서 도움을 기록한 데 이어 잉글랜드 복귀 후 첫 골을 신고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루니의 골은 더비의 역전패로 빛이 바랬다. 루니의 선제골 이후 루독, 다니엘스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리드를 내준 더비는 후반 40분 마틴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불과 1분 뒤 나온 보글의 자책골로 2-3으로 역전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