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 토토군 스포츠 뉴스 무리뉴의 경계, “셰필드와 울버햄튼이 진정한 빅4 경쟁자”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인 4위에는 41점의 승점을 쌓은 첼시가 위치해 있고 뒤를 이어 셰필드, 에버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울버햄튼이 바짝 추격을 하고 있다.

무리뉴 감독의 경계심은 셰필드와 울버햄튼을 향했다. 그는 11일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빅4 진입에 있어 셰필드와 울버햄튼이 진정한 경쟁자다. 다른 사람들은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그들은 환상적인 팀이다”라고 밝혔다.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셰필드와 울버햄튼이 높은 순위권에 위치할 것이라는 예상은 적었다. 그러나 셰필드는 크리스 와일더 감독의 지휘 아래 탄탄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꾸준히 승점을 쌓았다. 울버햄튼 역시 최근 좋은 활약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아다마 트라오레를 비롯하여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의 공격적인 스타일을 통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무리뉴 감독은 “현재 순위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그들의 경기력과 에너지를 생각해야 한다. 울버햄튼과 셰필드는 이번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좋은 선수들을 보강하며 더욱 강력해졌다. 행복해할 만한 자격이 있는 팀들이다”라고 덧붙이며 셰필드와 울버햄튼에 대한 경계심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