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김아림·안나린, LPGA 투어 매치플레이 대회 16강 진출
토군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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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05
김세영은 5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섀도 크리크 골프코스(파72·6천765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T모바일 매치플레이(총상금 200만 달러) 대회 사흘째 조별리그 4조 3차전에서 인뤄닝(중국)을 3홀 차로 물리쳤다.
3전 전승을 기록한 김세영은 조 1위를 차지해 16강에 진출했다.
안나린 역시 16조 3차전에서 시부노 히나코(일본)를 2홀 차로 꺾고 3연승으로 16강에 올랐다.
김세영과 안나린은 지난해 이 대회 4강까지 진출했던 선수들로 올해 대회에서도 매치 플레이에 강한 면모를 이어갔다.
올해 LPGA 투어 시즌 개막전으로 열린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챔피언스 토너먼트에서 우승한 김아림은 양희영을 상대로 한 12조 3차전을 2홀 차로 승리, 역시 3승으로 16강행 티켓을 끊었다.
그러나 7조 유해란은 이날 사이고 마오(일본)를 1홀 차로 꺾고 2승 1패 동률을 이뤘으나 조 1위 결정 플레이오프에서 사이고에게 져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또 9조에서 나란히 2승을 거둔 선수끼리 맞붙은 김효주와 마야 스타르크(스웨덴)의 3차전에서는 김효주가 2홀 차로 패하면서 스타르크가 16강에 진출했다.
8조의 고진영(1무 2패), 13조 윤이나(1승 2패)도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