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성 무너뜨렸던 볼카노프스키, 1년 만에 UFC 페더급 챔피언 재등극 “딸과의 약속 지켰다”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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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4
정찬성 무너뜨렸던 볼카노프스키, 1년 만에 UFC 페더급 챔피언 재등극 “딸과의 약속 지켰다”
[OSEN=서정환 기자] UFC의 왕이 돌아왔다.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7, 호주)는 13일(한국 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카세야 센터에서 개최된 UFC 314 메인이벤트에서 디에구 로페스(31, 브라질)를 심판전원일치(48-47, 49-46, 49-46) 판정승으로 눌렀다. 볼카노프스키는 1년 2개월 만에 챔피언 벨트를 탈환했다.
볼카노프스키는 장기인 타격에서 로페스를 압도하며 예전의 위력을 되찾았다. 이날 승리로 그는 UFC전적 14승 4패를 기록했다. 최근 2연패에 빠졌던 부진도 깨끗하게 털었다.
경기 후 볼카노프스키는 “딸에게 다시 챔피언이 되겠다고 한 약속을 지켰다. 많은 사람들이 내 시대는 갔다고 말했다. 다시 챔피언에 올라 감격스럽다"고 전했다.
볼카노프스키는 지난 2022년 정찬성을 상대로 한 3차 방어전에서 4라운드 TKO승을 거뒀다. 당시 볼카노프스키는 정찬성에게 152회의 타격을 성공시켰다. 정찬성이 4라운드 시작 전에 휘청거리자 볼카노프스키가 정중하게 싸울 의지가 있는지 묻기도 했다.
ESPN은 “정찬성은 이제 은퇴했고 오르테가는 최근 4경기서 1승 3패로 고전하고 있다. 볼카노프스키는 새로운 도전자들의 거센 저항에 부딪칠 것”이라 예상했다. / jasonseo34@osen.co.kr
서정환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