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기자 컨펌! 바르셀로나, '스웨덴 19세 원더키드' 영입 눈앞..."다음 주 모든 절차 완료…
HERE WE GO 기자 컨펌! 바르셀로나, '스웨덴 19세 원더키드' 영입 눈앞..."다음 주 모든 절차 완료"
바르셀로나가 루니 바르다지를 영입할 것으로 보인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8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루니 영입을 위한 모든 공식 절차를 다음 주에 완료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2005년생인 루니는 스웨덴 국적의 윙어다. 상황에 따라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다. 신장이 173cm로 체격은 작지만, 발이 굉장히 빠르고 신체 밸런스가 잘 잡혀 있어 몸싸움에 능하다. 드리블 능력도 매우 뛰어나 1대 1 상황에서도 압도적인 모습을 보인다. 무엇보다 양발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FC 코펜하겐 유스 출신인 루니는 2021-22시즌을 앞두고 1군으로 콜업되며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어린 나이지만 나름 기회를 많이 받았다. 첫 시즌 기록은 공식전 15경기 2골. 이듬해에는 준주전 자원으로 활약하기 시작했다.
지난 시즌부터 포텐을 터뜨렸다. 루니는 완전한 주전 멤버로 도약하며 공식전 36경기 출전 10골을 몰아쳤다. 커리어 첫 두 자릿수 득점을 완성했다. 이러한 활약에 첼시 이적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 막바지 최대 12개월의 장기 부상을 당하면서 팀 전력에서 빠졌다. 이후 지난 4월 복귀를 알렸지만, 단 한 개의 공격 포인트도 기록하지 못했다. 다만 워낙 잠재성은 뛰어나기에 빅클럽들의 러브콜이 쏟아졌다.
최근 바르셀로나와 연결됐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바르셀로나 수뇌부가 루니의 에이전트를 직접 만나며 이적 논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의 계약은 오는 12월 만료되지만, 이보다 앞서 200만에서 300만 유로(약 31억~47억 원) 선에서 영입이 가능할 것이라 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선수 본인도 바르셀로나를 원했다. 매체는 "이적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건 본인이 바르셀로나행에 긍정적이라는 것이다. 바르셀로나는 선수 측과 원활한 협상 분위기를 만들고 있으며, 조율만 남겨둔 상태에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오늘날 바르셀로나가 루니 영입에 임박했다. 로마노는 "메디컬 테스트, 구단 간 서류 작업, 계약 서명이 모두 다음 주 중으로 진행된다. 구단 간 공식 발표는 7월 둥에 이뤄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박선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