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강 멈출 생각 없다!" 첼시, 시몬스 영입으로 공격진 완성 임박
"보강 멈출 생각 없다!" 첼시, 시몬스 영입으로 공격진 완성 임박
(MHN 오관석 인턴기자) 세계 챔피언 첼시가 끊임없이 선수단 보강을 이어가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니콜로 스키라는 지난달 31일(이하 한국시간) "라이프치히의 사비 시몬스가 첼시 선수로 합류할 예정"이라며 "계약 기간은 7년에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됐다"라고 전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첼시는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앞서 최전방 자원인 리암 델랍과 주앙 페드루를 영입했고, 최근에는 아약스의 유망주 수비수 조렐 하토 영입이 임박한 상황이다.
라이프치히를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시몬스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바이에른 뮌헨, 바르셀로나, 아스날 등 여러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았다. 그중 첼시가 가장 적극적으로 나섰고, 빠르게 개인 합의를 마쳤다.
구단 간 협상도 순조롭게 진행 중인 것으로 보인다. 앞서 로마노는 "첼시와 라이프치히는 시몬스 이적을 두고 심화 협상 단계에 돌입했다"라며 "아직 마무리할 부분은 있지만 긍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가는 중"이라고 전한 바 있다.
첼시는 시몬스 영입을 통해 중원과 측면을 동시에 보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는 공격형 미드필더뿐만 아니라 윙어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으로, 압박을 벗겨내는 능력과 동료를 활용한 연계 능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특히 22세의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유럽 무대에서 꾸준히 경쟁력을 입증하며, 첼시의 젊은 선수들과도 좋은 시너지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클럽월드컵 우승으로 세계 챔피언의 자리를 차지한 첼시가 시몬스 영입을 통해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 레이스에 가세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사진=365 scores, 시몬스 SNS
오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