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 토토군 스포츠 뉴스 리버풀, 피르미누 골+요렌테에 2실점

마르코스 요렌테의 2골을 앞세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8강 진출에 한 발 앞서게 됐다.

리버풀은 12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서 1-0으로 승리했다. 합계 1-1로 맞선 양 팀은 연장을 치르고 있다.

리버풀은 마누라(마네-피르미누-살라) 라인과 바이날둠-체임벌린의 중원 지원을 앞세워 아틀레티코를 압도했다. 리버풀이 파상공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아틀레티코는 오블락 골키퍼의 선방쇼로 맞섰다.

양 팀의 경기 전후반 90분간 단 한 골만 터졌다. 전반 43분 바이날둠이 헤더로 골을 만들어냈고 리버풀은 추가골 기회를 놓치며 90분을 마쳤다.

파상공세에도 한 골에 그친 리버풀의 집중력은 연장 전반 초반 발휘됐다. 피르미누가 역전골을 넣으면서 리버풀이 합계 2-1로 앞섰다.

하지만 아드리안의 실책이 리버풀의 발목을 잡았다. 아드리안의 실책이 나온 것을 틈 탄 아틀레티코는 연장전반 7분 요렌테의 골로 승부를 뒤집었다.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아틀레티코가 리드를 잡게 됐다. 아틀레티코는 연장전반 추가시간에 나온 요렌테에 추가골까지 묶어 8강행 가능성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