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 토토군 스포츠 뉴스 “케인보다 호날두와 더 잘 맞아” 토니, 유벤투스에 제주스 추천

그는 공격수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유벤투스에 해리 케인보다 가브리엘 제주스를 최우선으로 영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바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호흡 때문이다.

유벤투스는 다음 시즌을 앞두고 최전방 공격수 수급이라는 목표를 세웠다. 현재 정통 공격수로 분류될 수 있는 선수는 곤살로 이과인 뿐이다. 이과인은 하락세를 타고 있는 공격수고 파울로 디발라도 있지만 그는 처진 공격수 성향이다.

이에 팀 내 최고 득점원인 호날두와 전방에서 호흡을 맞출 수 있는 공격 자원을 물색 중인 유벤투스다. 현재 케인을 비롯해 제주스, 마우로 이카르디, 티모 베르너, 엘링 홀란드가 후보로 점쳐진다.

최근 이탈리아 ‘투토 스포르트’는 유벤투스가 케인을 1순위 영입 후보로 삼았고, 협상이 잘 풀리지 않을 경우 제주스를 영입하는 것을 목표로 삼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유벤투스가 케인을 품기 위해 준비한 이적료와 급료는 총 2억 유로(약 2,67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입 후보들이 거론되는 가운데 토니가 주목한 것은 개인의 능력보다는 호날두와 서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유형이었다. 케인을 유럽 내 30세 이하 최고의 공격수로 평가함에도 불구하고 유벤투스에 1순위 영입 후보로 추천하지 않은 이유다.

토니는 ‘투토 스포르트’를 통해 “제주스는 빠르고 기술적이며 어시스트를 제공한다. 정통 공격수와 살짝 거리가 있지만 호날두와 더 호흡을 맞출 수 있다. 호날두 역시 전형적인 최전방 공격수는 아니지만 누구보다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다”면서 제주스를 추천했다.

그는 “케인과 같은 유형의 진정한 공격수는 호날두와 같은 선수와 좋은 호흡을 보일지 확실치 않다. 하지만 제주스의 경우 많은 도움을 기록할 뿐만 아니라 동료들을 위해 공간을 만들고 압박한다. 심지어 22세에 불과하다”면서 자신이 케인보다 제주스를 추천한 이유를 밝혔다.